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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집 올라가는데
2층과 3층 사이에서 머리 하얀 할머니가 거의 누워있는데 몇개월 되는 애기가 뒤집기를 하듯
그 할머니는 일어나려고 안깐힘을 쓴다.
바깥에 로인이 들어와서 혹시 사기극이라도...
3층집 7살 돼보이는 애가 문에 서서 지켜본다.
할머니가 거의 바로 땅에 앉으니 다가가서 집이 어딘가고 물으니
애가 자기집이란다.
엄마가 어디 나갓단다.
이미 앉아잇는 할머니를 부축하여 층계에 오르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감사하단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한 7-8개 층계 올라서 할머니를 집 안에 모셧다.
그 사이 애가 날쌔게 땅에 떨어져잇는 라이타를 줏어가고
할머니한테 들어가서 쏘파에 앉으라고 햇다.
그 사이 할머니가 쎄쎄를 서너번 햇다.
혹시 일 생겨도 赖만 해주지 맙소.
쎄쎄는 전혀 상관 없다.
오히려 귀찮다.
사회가 사회만큰 오늘 일만은
잘햇다고 생각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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