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들을려고--
오늘 내 친동생이 이런말을 했다.
내가 20여년을 혼자서 설상을 차리고 집식구들 모여서 밥을 먹을때 누구 시키지도 않고 혼자 다 하는것은 칭찬을 들으려고 그랬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에 잠간 산소공급이 안된것같았다.
~아~내가 퍼준 사랑들이 이애 눈에는 칭찬을 들으려고 한 일로 밖에 ........
설마다 집에는 적어도 15명 이상의 친가족들이 모였다.한동네에 같이 사는 본가 외가 동생들이 여럿이 있어 시집 장가다 가다나니 모이는 식속들도 항상 많았다.금음날부터 모여서 먹고 놀고 했는데 항상은 내가 먹거리를 다 준비해서 애들을 불렀다.워낙 내가 손이 빠른편이여서 별로 도울필요없고 내가 반찬 하면 다 먹고 설걷이 해주는게 내게는 제일 편안한 일이였기에 .
정말 설날 음식은 항상 내 모든 사랑을 퍼부어서 가족상에 올렸다.사랑을 담아서 하는 반찬은 꼭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했다.그리고 나도 반찬은 꽤 잘하는 편이였고,여기서 전 같으면 흐뭇해서 ㅎㅎ하겠는데 오늘은 그기분이 아니네.
내 친동생이 그런말을 하는건 내가 다른 동생들을 시키지 않고 혼자만 일을 하는건 내가 친찬을 들을려고 그런거라고 했다.내가 잘난척 한다는 말이기도 하는거 같고.건데 어느 미친놈이 그 칭찬받는다고 열몇이 밥을 몇날며칠 해서 바쳐올려.
무작정 상처를 받았다.속깊이 들어가게 하지는 않았지만 내 친동생입에서 이말이 나오니가 내 지나온 인생들이 좀 우습기도하고 또 다른사람눈에도 그렇게 보이지나 않았나 돌이켜 보게된다.
눈에 찹찹함이 끼이는거 막을수 없다.울지는 않았다.우울했다.누구도 아닌 내 동생이 이렇게 나를 생각한다니,어떻게......
칭찬은 항상 받아서 그것이 내가 할수 있는 동력이라고 할수있지만 칭찬을 위해서 한다는건 ,내가 고작 이런 존재였을가 ,내가 우리 가족사람들 눈에 이렇게 밖에 아니였을가 하는 생각에 서글펐다.너무 서글펐다.
그 말때문에 동생을 미워하고 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그애도 내가 하는것에 속으로 나마 칭찬을 해줬으니가 그런말이 나오겠지.어떻게 생각하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 말은 나에게 상처로 남았다.항상 내가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때마다 이것도 칭찬소리를 들을려고 그러나 자신을 의심하고 주춤하게 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하게 될거다.
간 까지만 멍멍하게 심장을 스치지 않도록 오늘 저녁을 잘 넘기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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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아줄거라 생각하고 묵묵히 헌신하지마시고 티를 내야 주위에서 압니다.
너희들 만나는건 반갑고 좋지만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힘이 부친다
도와줘..그렇게요.
님 말대로 동생이 악의를 가지고 한말이 아닐지라도 님이 상처를 받았으면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가족끼리 만나는것이 좋아서 하는거지만 칭찬해주면 좋지 ..하고 받아치지거나
후에 동생한테 나 그말에 조금 섭섭하더라 상처받았다 표현을 해보세요.
애정도 섭섭함도 상처도 어느정도는 표현하고 삽시다 우리 ....
이정도 표현으로 깨질 사이면 아무리 친동생이라도 일정정도 거리감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지예,헌신보다 좋아서 하는일이라 별로 다른생각을 않했는데 그놈이 어제 그말하는통에 ㅎㅎㅎ
정말 거리감가지고 살래도 장가안가고 부모랑 우리 같이 살고 있어요,어디 가래도 안가고 우리 한데 밀붙어서 평생 같이 살거 같네요.하핳하하.
매일 눈만 뜨면 보는거 오늘 눈치밥주고 무뚝뚝 지나갔어요.미울때까 많지만 고울때도 종종 있어서 바줬어요.그래도 미움보다 사랑이 더 앞서네요.
님께서 남긴 댓글 보고 많은 공감을 가졌고 또 좋은 글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