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자 2

돌쇠와마님 | 2008.08.15 14:46:32 댓글: 1 조회: 874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372
 현이의 첫 편지를 계기로  우리는  한달에 두세번 정도 연락을 취하게 되엿다 . 다들 학생이라 그냥  현재

상황이나  머 방학간 계획  , 앞으로의 출로 머 등등으로  편지가 오고갓지만   점점 나는  현이의  마음을

읽을수가 잇엇다 . 현이 , 훤칠한 키에 준수한 용모  듬직한 성격으로    그때당시에도  참 믿음직한 남편감

이엿다 .  허나  나한테는  그냥 친구같은 존재엿다 .  아마도 가까이에  잇지 않는 사람이니까 그 매력을

느끼지 못햇을수도 잇엇다 .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  필업을 앞두고  어느날  , 나는  현이의  고백편지와

더불어  며칠뒤면 내가 잇는 도시로 오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엿다 . (안돼  이게 머야  ! 아직  이건 아

니잖아  어떻게 대하란말이야  )  당황햇지만    내 의 지랑 은 상관없이  나는 끝내  현이를 마주하게 되엿

고 ,   끝내는   일단  보류하는걸로  마무리가 되엿다 . 그 대신  현이는 나랑같이   상해로 가는걸로 대가를

치뤄야 햇다 . 당시 현이  졸업목표는 상해가 아닌 다른곳이엿지만  날 위해서 함께 하기로 햇던것이다. 

내가 극구 말렷지만  현이는 << 그럼  나랑 사귀자 ! 안그럼 나  거기 안가 !>>  하는바람에   결국은  내가
한발 물러서서  사귀지 않고 보류하는 전제하에서  둘이 같이 상해로 가기로 결정을 햇엇다.


         상해에 들어서서 부터  우리둘은 바쁘기 시 작하엿다 . 회사는 떨어져잇고  초보라 많이 힘들엇을때

얼굴보기가  넘 힘들엇다 . 그렇게 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그 사이 현이는 내가 다니는 회사에 세번정도 왓

다갓엇다 . 전화는 자주왓엇지만  내가 넘 바뻐서 별루 말도 얼마 나누지 못하엿다 . 그러는 동안 , 또 일이

터지고말앗다 . 회사내 동료가  날 마음에 두고잇엇던것이다 . 평소 한고향오빠라  많이  도움도 주고 그랫

다 . 그 오빠한테는 철없는 동생이 잇엇는데 쩍하면 사고나 치구 그런   동생땜에 오빠는  봉급은 물론  때

론 가불까지 해가면서  동생을 구제해주곤 하엿다 .

그때마다  나는 회사규정을 깨고  그 오빠를 도와주고  안되면 내 주머니돈까지 내주곤 하엿다 . 하지만  순

고향오빠에 대한 감정이엿다 . 

     그러던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오빠는 어느날 보다 술많이 마셔잇엇고  , 나또한  여러가지 스트레스땜

에  술이 좀 취해잇엇다 . 오빠가 나보구 그랫다 <<  야  ! 넌 왜 하필 대학생이고 거기다 이렇게 이쁘고  똑

똑하구 마음씨두 착해가지구 !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겟니 ! 나 머리 넘아픈거 알어 몰라 ?>>  << 오빠 참 웃

겨  내가  이쁘구 똑똑한데  오빠가 왜 머리 아프냐  ㅋㅋ>> 그때만 해도  그말이 무슨 말인지 몰랏다 .

그러는 날 오빠는 와락  끌구 밖으로 나가버렷고  옆에앉아잇던 동료들은  의아해하엿다 .<< 오빠 왜 이래 
아프단말이야 ! 손놓구 말해  !>> 내 말이 끝나기전에  내 입술은 이미 뺏겨버렷다 . 내 첫키스인데  !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오빠가  내가 그렇게 잘해주구  그렇게 믿엇던  오빠가  이럴수잇어 ...

오빠는 그렇게 자신을 향해 욕을 해대고 그러는 나를  으스러지게  껴안더니 << 나 넘 힘들어 ! 니 눈엔 내

마음이 안보이니 ? 오늘 널 내 여자로 만들겟어  사랑한다 >> 이러고는  택시를 부르고 어쩔사이없이  난

택시안으로 떠밀려들어갓다 . << 오빠  무슨 말이야 ! 이러면 안돼 ! 어떻게 그럴수 잇어 ! 지금 제 정신이

아니야  ! 흥분하지 마  ! 나  라구  누구랑 착각하고잇는거 아냐 ....>> 그렇게 택시안에서 고래고래 소리지

르며 울며  난리치는 날  무시한채  택시는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뒤에선 내 이름을 부르는 동료들의  소리

가  밤하늘  정적을 깨뜨렷다 .
추천 (1) 선물 (0명)
IP: ♡.209.♡.96
체리향기 (♡.234.♡.243) - 2008/08/17 13:15:15

흠냐...글이 너무 짧아서 좀더 길게 써주세요.
잼있어요...길게 많이 올려주세요.담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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