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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14:39:13
ㅎㅎ 어제 쉬는날이라서
요건 우리 꼬마가 오므라이스 좋아한단말임다.. 그래서 계란은 딸레미 풀엇다는게 부치구 나니까 이렇게 나왔슴다.ㅎㅎㅎ
그래두 맛잇담다..
눈먹구,, 귀먹구..입먹구.. 머리먹구..
배부르담다...
아침먹구 초절된 배추 씻어서 이젠 김치 담굴차례......
ㅎㅎㅎ 김치 버므리면서 딸레미 군침 흘림다... 한개 먹어보개? 웅.... 얻다 쬬곰만 먹어라.. 맵다웅... 맛잇니... 웅. 엄마 좋아,아빠싫어.... 하나 더먹갯담다..ㅠㅠㅠㅠ 암튼 딸레미 맛잇다니...
다 버무레서김칫통에 넣으니 두통 꼴똑임다.. 한참 먹을거 같슴다.... 그래두 김치잇어야 든든함다... 맛있갯는지는 모르갯지만 익으믄 괜찮을겜다.ㅎㅎㅎㅎ 사진올리는게 쉽지 않네여.... ㅠㅠㅠㅠ 엉뚱하게 된거 같은데 그냥 봐주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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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초절이한 배추 보니까 돼지고기 보쌈 먹구 싶슴다
그래재 엊저녁에 돼지 삼겹살 먹었눈뎅... 그냥 먹느라구 사진 못찍엇슴당..ㅎㅎㅎ
김치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잘하진 않구.. 여기저기 뒤져보구 듣구 해서 만듭니다.... 만들구 하루이틀익으믄 그래두 먹을만 함다.ㅎ.ㅎㅎ
오무라이스 넘 귀엽게 만들었습니다. ㅋㅋ
따님도 귀엽고.. 배추김치도 넘 먹음직하겠습니다.
부지런 하십니다.. 추천 팍팍 누르고 갑니다..
모무라이스 너무 깜찍합니다.
따님도 너무 귀엽네요.
김치 손으로 쪽쪽 찢어먹으면은 맛있겠습니다.ㅠㅠ
내 배야...
나도 김치해야겟는데 내한것은 넘 맛없어서......
김치 담구는 방법 알려주세요....
잘하진 못하지만... 전 이렇게 만들었슴다..
여기서 초졸이 영 중요함다..전에 초졸이 잘 안된거두 급해서 막 해넣은게 생배추냄새나서 맛이없습데다 그래 엄마랑 물어보니까 초절잘되어야 김치 맛잇다구해서 ...
1. 배추 7포기(크믄5포기정도) .
배추 절반씩 쪼개구나서 소금물에 절임니다.. 소금두근정도 되는데 따듯한물에 풀어서 배추를 물에 넣었다 냅니다... 그러구 한 한시간정도 지나믄 잎파시 눅쿠대해지믄 줄기부분 사이 소금을 좀더 칩니다... 그래구 차곡 차곡 줄세웁니다... 잘 초절이 되게...전 저녁먹기전에 한번하구 자기전에 한번 뒤집구 그러믄 아침에 일어나니까 적당하게 초절이 됩니다... 그런담에 물에 2번~3번정도 씻습니다... 물기 쭈욱 빠지게... 이랜담에 물이 빠질새루 김장 만듬다...
2.
무우2개.
당근2개,
배 한개.
갖 두 넣던데 여기서 못사서 못넣엇슴다...있으믄 넣으믄 더 맛잇을거 같슴다.
(사과잇으믄 사과반개, 배반개 )
마늘 25쪽.
생각 마늘크기로 5~8쪽정도)
새우젖 3숫갈 (우리 밥먹는숫갈)
찹쌀가루(5숫갈 물 400 그램정도되는데다 죽을 쑵니다...)
식으믄 윗에 애들 다 믹서기에 넣구 빠악 돌림니다... 이게 빨라서 좋슴다...
곳추가루는 덜매운걸로 500그램정도 (더운물넣어 불립니다..물 너무 많이 넣지마쇼... 윗에 쟤네들 믹서기에 갈믄 물이 대서 나오니까....)
불린 고추에 믹서기에서 나온 얘들 같이 섞어주쇼.... 증말 여기서 당근이랑 무우는 채쳐서 넣으쇼.. 이둘은 갈지말구....
그랜담에 여기다 간보쇼.. 소금 좀 넣구 설탕 3숫갈넣구,, 전 여기다 멸치다시다두 좀 넣었슴다.(아님 소고기다시다두 넣구 ))..ㅎㅎㅎ 내맘이지머.... 통깨두 술술 뿌ㄹㅕ넣구여...
이래느라믄 한 한시간쯤 시간이 지납니다.. 그러느람 초절한 배추두 물이 거의다 빠지구 주방이 좁아서 거실 바닥 쑤욱 깨끗이 닦구 김치넣을 통 준비하구 자리 잡구 장갑끼구 한개씩 한장한장 양념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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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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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간쯤 되는 배추 뚝 떼서 간두 보구 머가 부족하ㅏ다 싶으믄 좀더 집어 넣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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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름대루 이렇게 했슴다.. 도움이 댔으믄 ...함다..
오무라이스 넘 이쁘네요..ㅎㅎㅎ
김치 넘 먹음직 합니다
헤헤... 맛있어 보인다니 다행임다... 증말 맛잇는지는 어제하구 오늘하구 이제 먹어보믄 알겟져... 암튼 김치는 맛이없어두 두구두구 볶아두 먹구.. 찌개두 해먹구 .. 갈비찜에 넣어두 먹구 암튼 버리는게 없는거 같슴다...
'
역쉬 애들한데는 오므라이스가 짱이네요
귀,코,눈,입 뜯어 먹는재미에 밥 먹는거 같슴다. 아니믄 밥먹이기 힘들어서..ㅎㅎㅎ
배추김치 한포기 가져가요 ㅎㅎ
김치7포기씩이나 ...
대단하셔
ㅎㅎ 7포기 많은거 같애두 이것저것 퍼주구 나믄 얼마 없슴다... 한포기씩 세집에서 퍼가믄 4포기 남는데 가게 애들 좀먹게 갖다주구 집에서 먹구나믄 한달 안돼서 또 담금다..
님들두 필요하믄 퍼가쇼....
맛은 보장 못함다..ㅎㅎㅎ
배추김치 한쪽각 맛보구 갑니다~맛있어요~ㅋㅋ추천합니다~
각설이 님... 소래 갖구 와서 한포기 갖구 갑소.... 없어지믄 내또 아침시장가서 배추 열포기사서 또 만들믄 되니까....ㅎㅎㅎ
초절이 보니깐 고향에 하는 배추김치 생각이 더 나네요~
ㅎㅎ 드시구 싶으믄 한포기 퍼가쇼.... 맛잇음. 또 만들게요..ㅎㅎㅎ
나느 배추김치하가만 하면 그냥 불량이네요. ㅎㅎ
배우구 가네요.
추천두 하구
불량난 배추김치는 오래뒀다가 찌개나 복아서.. 아니면 갈비넣구 푹 끓여 먹으므 맛잇슴다... 나두 이재서야 감 잡을가 말가....
아~~ 조 배추김치 ㅎㅎㅎ
저도 배추김치 혼자 담궈서 먹거던요.
애기 귀엽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근데 이번에거 좀 슴슴하게 됏슴다...... 백점만점에 65점정도됨다.ㅎㅎㅎㅎ더 배우구 더 해봐야 겟슴다...
오무라이스를 곱게 만드는 방법이 있슴다..
계란 후라이 한담에 .. 그 우에다 밥으 길게 놓고.. 양쪽끝으 올려주고... 점시를 위에 대구 반대로 딱 놓무.. 계란이 밥으 싸게 됨다
재밋게 만드셧네요.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