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5월11일)에 이미 한강시민공원에서 경기를 했었기에

많이들 피곤하셨겠지만,

20여명의 회원분들이 12일경기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높은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코리안드림 축구단 운영진에서는 앞으로도 굵직굵직한

공식경기들을 많이 매치하여 우리 회원님들이

불꽃튕기는 대항속에서 진정한 축구의 진미를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체력소모가 훨씬 많습니다.

어제 120분동안 뻑세게 경기하신 회원님들의 정신력도 좋았고

선수분들 체력안배와 전술배치에 신경을 써주신 감독진의 용병술도

돋보이는 좋은 경기였습니다. 1쿼터에서 연속4골을 먹었으나,

이어지는 2쿼터에서 포지션과 전술변화를 통하여 25분동안 무려 5개의

소나기골을 집어넣는 무서운 저력을 보였습니다. 비록 페널티컥판정을 당해서

 나중에 6대5로 패하긴 했지만 경기내용상에서는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특히 하프선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허리진에서의 공배급을 차단해버림으로서

거의 상대방을 중간선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전술은 수비가 상대적으로 약한 저희팀에게

[공격은 가장 좋은 수비이다 ]라는 말이 그대로 였음을 증명했습니다.

물흐르듯한 간결하고 유창한 짧은 패스와 운동장의 길이와 넓이를 충분히 이용하는

장거리 대각선 패스를 적절히 결합함으로서 상대방의 체력을 소모시키는 전략도 그대로 들어맞았

고 장면상에서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상대팀은 창단된지 수십년 되는 오랜전통의 축구동호회이

고 조직력이 뛰여난 동시에 3명의 실업팀선수출신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비교하면 저희는 어제

거의 초수준 발휘를 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비록 상대팀의 로련한 경험에 의해 지긴 했지만 우리

팀의 잠재력을 확인한 동시에 상대팀에게서도 많이 배웠던 의의있는 경기였습니다.

코리안드림 축구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