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우리 문화가 서려있는 도시..

dncksdl | 2011.03.20 00:53:26 댓글: 1 조회: 628 추천: 1
분류풍경 https://life.moyiza.kr/picture/1712488

이 게시글은 제가 kj클럽에 올렸던 우리 전통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의 소개 중, 앞의 게시글에서 소개했던 개성시에 이어서 2번째로 만든 글입니다.. 이 때는 개성시 소개의 시기에 조언을 해주신 Mata Asita씨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조금 발전된 형태입니다..ㅎㅎ 중간에 dkool씨와 말싸움하기도 했지만(dkool씨가 갑자기 저보고 우리나라 음식은 하나같이 더럽게 생겼다고 시비거셔서;ㅇㅅㅇ 결국 화해했지만;) 결국 어떻게든 완성했던 게시글입니다. 전주시는 한번도 가본 적도 없는 저이지만, 구글과 네이버가 있었기에 조사하면서 일본인들에게 소개도 하고 스스로 공부도 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습니다. 이것도 스압주의인 만큼 조심해 주세요 ㅎ 아, 이미 늦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

안녕하세요..^^저번에 개성시에 대한 소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전주시에 대한 소개입니다..^^

 

전주시는 조선시대의 대표 대도시들 중 하나로써,과거에 한양(서울),평양,개성시와 함께 조선의 주요 도시였습니다..

 

평양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한양(서울)은 조선시대의 수도,개성시는 고려시대의 수도였으며 산업의 도시..,그리고 전주시는 왕의 사당이 있는 왕조 도시이면서 곡창지대였던 전라도 지역의 물류 중심지였습니다. (힌트:전주이씨)

 

지금은 더이상 대도시는 아니지만,개발이 늦었던 만큼, 과거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대표적인 한국 전통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전주비빔밥'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조금 눈치를 채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네,맞습니다..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고향입니다.저는 비빔밥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대표적인 한국음식으로써 유명한 만큼,비빔밥의 중심지였던 전주시라고 소개하겠습니다..^^

 

 

1.전주한옥마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전주시는 조선시대의 주요 도시였음에도 불구하고,현대에 들어서 개발이 늦었던 곳이었습니다..그런 만큼,옛날의 한옥들이 중심가에 잘 유지되어 있었고,지금은 그것을 관광지화하여,한옥을 더 지어서 지금은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여러 전통 박물관들도 많이 있으며,체험관들도 많이 있습니다.특히,거리에 전통 분위기가 있고,주변에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관광하기가 편한 곳입니다.참고로,박물관이나 체험관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제외한 한옥들은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역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의 map;;지역 내에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고,중간 중간에 옛날의 주요 건축물들(나중에 소개합니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서 2부에서 계속됩니다..(참고:사진출처는 Google에 있습니다.) 

 

<2편>

전주시 2부작 입니다.

 

 

2.한옥마을내의 볼거리

한옥마을은 거리의 전통적 분위기도 좋지만, 안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한옥마을 내에는 풍남문, 남부시장, 전동성당, 경기전, 최명희문학관, 술박물관, 한지공예품관, 오목대명품관,전주전통문화센터, 오목대, 이목대, 전주생태박물관, 강암서예관등의 볼거리가 있고

머물수 있는 곳으로 한옥체험센터, 학인당, 승광재, 아세헌등의 한옥숙박시설과 전주게스트하우스같은 외국게스트하우스도 있고 현재는 아태무형문화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출처:네이버지식in)

 

<1.전동성당>

조선시대의 성당입니다.(엄밀히 말하자면,대한제국 시대) 프랑스의 보드네,프와넬 신부에 의해서 지어진 호남지방의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입니다.1908년에 지어졌습니다.

 

 

한옥들 사이에서 보이는 전동성당의 모습.한옥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

 

<2.풍남문>

옛날에 있었던 전주읍성의 남문입니다.(조선시대에는 고을 주변에는 읍성이 있었고 그 안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3.박물관들>

한옥마을 내에 있는 전통박물관들입니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통술박물관-

 

TV에도 나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들과 그와 관한 많은 기록들,술들의 모습,만드는 것을 체험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전주한지박물관-

전주시는 옛날부터 한지로 많이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전주한지박물관에서는 한지의 공예품들과 만들어지는 과정,그리고 체험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2010년에는 한옥마을에서 전주한옥문화축제도 열렸던 것 같습니다.

 

전주한지의 공예품이라고 합니다.(출처:연합뉴스)

 

체험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전통공예품 전시관-

다양한 한국의 전통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이곳에서도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 전통공예품들을 만드는 장인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고합니다.

 

-강암서예관-

서예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저로써는 잘 모르지만,한국 내에서는 서예가로 정말 유명한 사람의 전시관인 것 같습니다.

 

강암 서예관의 정경

 

 

뭐랄까,조선시대의 선비(양반)sunbi의 느낌입니다..

사진 속의 이 분이 강암 송성용이십니다..복장도 조선시대 선비sunbi의 복장이군요.뭔가,사극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강암서예관으로부터 바라본 교동의 모습이라고 합니다.자연환경이 예쁘군요.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전주시에 있는 자연생태 박물관입니다.

 

(사진출처:NEWSIS)

 

그럼,3부에서 계속됩니다..^^

 

<3편>

3.전주경기전

전주경기전은 1410년에 태종이 전주시,경주시,평양시에 조선의 건국자인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곳으로 만들었던 곳들 중 하나인데,세종의 시대에 전주시가 '전주이씨'(조선 왕실의 가문)의 발상지라고 여겨서 명칭을 '전주경기전 gyeong-gi jeon'이라고 바꿨다고 합니다.정전에는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고,정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조경묘에서는 '전주이씨' 가문의 시조인 신라 '이한 부부'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었다고 합니다.지금은 몇 군데가 사라졌지만,그래도 남아있는 곳들로 관광지역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주경기전의 정경입니다.

 

 

 

 

 

 

 

전주경기전의 정전의 모습입니다..중앙의 길은 신도(신의 길)로써 사람들은 지나가면 안 된다고 하네요.

 

전주경기전의 양측에서는 이렇게 조선시대의 역대 왕들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정전의 중앙에 있는 조선의 태조,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조선의 태조,이성계의 어진.

 

주위의 광경입니다.

 

대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나 있군요.

 

<위의 전주경기전에 관련된 사진들의 출처는 oh my news에 있는 것을 알립니다.>

 

4.오목대

오목대는 고려시대에 조선의 임금이 되기 전의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연회를 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1900년에 고종이 친필로 쓴 비도 있다고 합니다.오목대는 현재,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전주한옥마을의 광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목대와 교동 사이의 계단길의 모습입니다.

오목대의 광경입니다.

 

 

 

오목대에서 내려다 본 전주한옥마을의 모습.

 

옆에 있는 비는 1900년,고종황제가 친필로 직접 쓴 것이라고 합니다.

 

겨울의 오목대의 모습입니다.

겨울에 내려다 본 한옥마을의 정경.

5.전주객사

전주객사는 1473년에 전주서고를 짓고 남은 재료로 개축하였다는 기록만 남아 있고,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습니다.객사는 고려,조선시대에 각 고을마다 설치되었던 것으로써,외국의 사신이나 조선의 벼슬아치(관리)들의 숙박을 위해서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전주객사의 모습

 

 

전주객사에서는 예전부터 임금에 대한 예인 망궐례라는 행사가 진행되어 왔다고 합니다.

전주객사의 옆에는,현재 전주객사길이라는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번화가입니다.

 

 

이어서 4부에서 계속됩니다..

 

<4편>

6.덕진공원

덕진공원은 전주시의 덕진동에 있는 공원으로써, 조경단,취향정과 같은 전통건물들도 있고 동물원, 테니스코트, 수영장을 비롯한 위락시설도 갖추어져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연못인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입니다. 

 

입구입니다..

 

이 곳이 덕진연못인데,연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광경을 만끽할 수 있어요.

 

 

호수(연못)를 오리배로 유람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덕진공원의 야경입니다.

 가을의 모습..

 

 

 

 

7.전주향교

향교라고 하는 것은 서원과 함께 조선시대의 중등교육기관입니다. 주로, 초등교육기관은 서당에서 이루어졌으며 <서당은 주로 7~8세의 아이들부터 15~16세의 아이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마을의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 만들어서 학교처럼 가르쳤습니다. 선생님들은 '훈장님'이라고 불렸습니다.>

<조선시대 서당의 모습>

 가운데의 어른이 바로 '훈장님'입니다.

조선시대의 중등교육기관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향교와 서원입니다. 향교는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고, 서원은 원래 덕망이 높은 유학자를 기리고 제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나중에 조선이 유학자들 사이에 사상의 차이에 의해서 붕당정치가 시작되고 파벌이 갈리기 시작하면서 같은 파벌의 후계자(제자)양성을 위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참고로 고등 교육기관은 성균관입니다. 전주향교는 전주시에 있었던 향교입니다.향교는 여러 곳에 있었고, 지금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전주향교는 전주시에 있었던 향교입니다.

최근에 '성균관스캔들'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입니다.

 

 

명륜당의 모습입니다.

대성전입니다.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합니다.

 

전주향교의 길입니다. 옛날에는 공부하고 있던 유생들이 다녔던 길이었겠죠.

향교의 모습입니다.

 

 

향교 바깥의 모습입니다...<Src; 야후 거기!>

8.전주시의 축제들

전주시에는 여러 가지의 축제들이 있습니다. 축제의 시기에 전주시를 방문하시면,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 풍남제-

단오날 덕진연못에서 (6.덕진공원 참조) 창포로 머리를 감고 즐기던 단오놀이에서 유래하였으며,매년 6월 중에 4일동안 열립니다.

 

 

 

 

 

 

다양한 음식행사, 풍물장터 행사, 공연행사, 민속놀이 행사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시는 판소리의 발상지입니다.매년 10월 중에 9일간 열리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음악들의 공연이 있고 외국에서도 같이 참여하여 오페라,오케스트라들도 같이 공연된다고 합니다.

 

 

 

-전주시 종이문화축제-

전주시는 옛날부터 한국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잘 만들던 곳이었습니다.전주시는 한국에서 한지로써 유명하죠. 전주시 종이문화축제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5월1일부터 5월9일까지 개최된다고 합니다.

 

2009년도에 있었던 전주한지축제 (종이문화축제)의 모습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으로 전주시에 대한 소개가 끝났습니다.끝까지 봐주신 여러분,감사합니다.^^

<보너스 사진들 src;구글>

 

 

 

 

-전주역-

-금산사의 모습입니다. 전주시는 아니지만,근처에 있으므로, 오는 길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꽤 큰 고찰입니다.

 

 

-전주부채..유명합니다..-

 

역시 마무리는 전주비빔밥으로..ㅋw;^^

 

<끝>



추신: 전주시의 편은 제가 봐도 잘 만들었던 것 같음 ㅋㅋ(자뻑ㅈㅅ) 진짜 한 번도 가본적도 없는 곳이지만 외국인들한테 소개한다고 스스로 조사해보니 정말 공부 많이 되었어요. 여러분한테도 추천합니다. 외국인들에게 우리문화재를 소개시켜주니 애국도 되고 일종의 국제교류활동도 되고 스스로 공부도 되고 나중에 혼자 써먹을 수도 있고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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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85.♡.161) - 2011/03/21 11:02:43

덕분에 진주시 우리 문화을 잘 알게되였고
또 이 자료가 작년 이때 올라왓으면 여기 무조건 가봣을것인데
늦게 올라온게 아쉽네요 ㅎ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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