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성시..고려시대의 도읍지..

dncksdl | 2011.03.20 00:57:24 댓글: 1 조회: 2532 추천: 1
분류풍경 https://life.moyiza.kr/picture/1712490

이 게시글은 제가 kj클럽에서 Mata Asita씨의 조언에 의해 '우리동네 게시판'에 올렸었던 개성시의 문화재에 대한 소개입니다..일본 분들중에 한국에는 전통문화재가 거의 없고 실제로 옛날부터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조금 이상한 분들도 계셔서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던 중 올렸던 1번째의 게시글입니다..

 

<1편>

 

개성관광이 가능하던 시기에 개성시의 문화재 중에서 개방되었던 곳들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조금 조사는 했지만,직접 갔던 적은 없으므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1. 박연폭포

 

조선시대의 3대 폭포입니다..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것 같네요.

 

 

 

 

 

 

 

 

 

중간의 바위에 글씨가 쓰여져 있는 것은 조선시대에 유명한 황진이가 직접 쓴 시라고 합니다.

 

2.대흥산성

 

 

 

3.선죽교

고려가 멸망하던 시기,고려의 충신이었던 정몽주가 이방원 (이성계의 아들)에 의해 살해된 곳입니다. 이성계는 정몽주가 살해된 것을 알고,고려의 충신이었던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서 앞에 숭양서원(정몽주를 모시는 사당 비슷한 곳)을 세웠습니다.둘 다 남아있습니다.선죽교에는 아직 정몽주가 살해되었을 때의 핏자국이 남아있다고 하는데,이것은 mystery..^^

 

 

 

 

 2부에서 이어짐//

 

<2편>

 

이어서 2부입니다..사진은 저와는 관계가 없는 인물들이므로,이해 부탁드립니다..^^만약,타인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이 폐가 된다는 지적이 있으면,수정하겠습니다.^^

 

<선죽교 부근의 전경>

 

 

뒤의 건물은 '숭양서원'입니다..(1부 참조)

 

<숭양서원>

조선의 초대 임금,이성계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살해된 정몽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이 거북이의 코를 만지면,아들을 낳게 된다고 합니다..

 

 

<<영통사>>

고려시대의 사찰로써,중간에 무너져 없어져 버려서 터와 석탑들,당간지주,석비 등만 남아 있었지만,최근에 한국과 북한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같이 합동하여 복원한 사찰입니다..^^

 

 

 

 

 

 

 

 

꽤 큰 사찰인 것 같습니다..검소함을 중시했던 조선시대와는 달리,고려시대의 건물은 화려하고 웅장한 것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어떻게 보면,그렇게 보일지도..^^ 개성시에는 고려의 수도였던 만큼,조선시대까지도 산업(상업)이 발달하고,큰 사찰들이 많았던 곳이라고 합니다.지금은 전쟁들로 인해서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하나씩 복원해 나아가면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3부에서 계속...>>>봐 주셔서 감사합니다.+=^)0(^=+

 

<보너스 편-번외편>

1편에 있었던 바위에 새겨져 있었던 황진이의 시조입니다..

 

황진이의 박연폭포시

한 줄기 긴 물줄기가 바위에서 뿜어나와
폭포수 백 길 넘어 물소리 우렁차다
 나는 듯 거꾸로 솟아
은하수 같고
성난 폭포 가로 드리우니 흰 무지개 완연하다      

어지러운 물방울이 골짜기에 가득하니
구슬 방아에 부서진 옥 허공에 치솟는다
 나그네여, 여산을 말하지 말라
천마산야말로 해동에서 으뜸인 것을.

<출처:네이버 지식 in>

 

 

<3편>

 

이어서 3편입니다..

 

<성균관>

 

고려시대의 교육기관입니다..이곳은 고려 성종 시대에 '성균관'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고,계속 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이었던 향교로 쓰였으나,명칭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다만,임진왜란 도중에,불타서 없어졌고,임진왜란 직후에 선조~광해군 시절에 다시 건축되었습니다.

현재는, 개성시에 남아 있는 옛날에는 있었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거대 사찰들의 터에 있는 석탑들을 비롯한 발굴된 여러 유물들을 모아서 '고려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박물관으로써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전시되고 있습니다..건물 내부에는 유물들이..ex)고려청자

 

 

 

 

 

<공민왕릉&왕건릉>

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고려의 태조이며,공민왕은 몽골군과의 39년간의 긴 전쟁 끝에 패배한 고려가 몽골에 의해 많은 억압과 고통을 받고 있던 시기,개혁을 추진하여 몽골군을 몰아내고,왕권을 강화하려 하였던 개혁군주()입니다..

 

-왕건릉-

 

 

-공민왕릉-

 

<관음사>

고려시대의 사찰로써,사진 속의 대웅전은 조선시대에 다시 지어진 건물입니다.석탑과 관음보살은 고려시대.1부에서 소개했던 박연폭포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입니다.

 

 

 

 

-관음사 관음보살--

 

이어서 4부에서 계속됩니다..Mata Asita씨,조언 고맙습니다.^^

 

<4편>

 

이어서 4부입니다..^^Mata Asita씨,자료 감사합니다.^^

 

<민속여관>

 

이곳은 북한 당국에서 개성시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옥의 형태로 만든 숙박장소입니다..다만,조금 안타까운 것이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아마,통일이 된다면 개성시내에 현대식 hotel이 지어지고,이 곳은 보존되어 관광지로 사용되거나,주민들의 가옥, 또는 그대로 숙박장소로 이용될지도..^^가운데의 시내는 멋진 것 같네요..

 

 

 

 

다음은 개성시내에 있는 남대문입니다. 서울에도 있는 것이지만,이것은 조금 다른 느낌;;

참고로 평양에는 대동문이 있다고 합니다.

 

 

<고려 첨성대>

고려시대에 천문학을 연구하거나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경주시에도 있으나,개성시에 있는 것은 고려시대의 유물.

 

 

 

이것은 그냥 상상도입니다.^^자세히 알기는 힘들지요/^^

 

<만월대>

고려시대의 왕궁터입니다..크기는 상당히 큽니다.동서 445m, 남북 150m 정도의 대지에 위치한 왕궁 터입니다.(by 네이버 백과사전) 13개의 성문과 15개의 궁문을 들어가야 하는 왕궁일 정도로 매우 규모가 크며,2~3층의 건물이 많습니다.조선시대에는 청나라에 의한 규제도 있었고,화려한 것을 자제하는 유교적 교리때문에 고려시대의 화려함이나 거대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황궁과 왕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361년에 불에 탄 후,지금까지 궁터로써 남아있습니다.

 

 

  만월대의 위치//

 

 

 

 

 

 

이것은 복원 모형입니다.

 이것은 만월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고려시대의 불화..고층건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그려진 개성시내의 그림입니다.상당히 번화하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고려시대의 개성시는 상업이 발달했었기 때문에 시장도 많았을지도.

<개성시내>-현재의 모습

 

 

 

한옥은 잘 보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개성시의 소개가 끝났습니다.^^평양,경주시,서울시와 더불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실제로 볼 것이 더 있을 수도 있지만,현재 외국인들에게 (북한 입장에서) 개방되어 있는 곳은 이것 뿐이므로..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그 동안 저의 부족한 게시물을 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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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85.♡.161) - 2011/03/21 11:05:59

개성시가 아버지 살든 고향하고 별로
멀지 않은 동네인데 언제 한번 가보겟는지.......휴
지금 여행은 가능하지만 지정한 도시만
볼수 있고 지방으로 내려 갈수 없으니 답답합니다.....

덕분에 구경 잘하고 마음있으도 갈수
없는 동네라 더 아쉽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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