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찾아뵙습니다.


노란팔랑개비는 여전히 산들산들 잘 돌아가고 있네요




당신이 그리워서 찾아온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당신의 생가도 다시 한 번 들려보고...







당신이 생전 쓰셨던 밀짚모자와 타고 다니셨던 자전거...


그리고 생전에 연설하셨던 모습을 영상으로 물끄러미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많은 사색에 잠겼었습니다.



처음 왔을 땐 마음이 너무 착잡하고 슬퍼서 당신의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왈칵왈칵 쏟아졌는데...
오늘도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긴 하였지만 처음과 달리 마음이 많이 평온해지고 많은 생각을 가졌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아직은 당신의 뜻이 다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좀 더 멀리 바라보면 언젠가는 대익을 보는 날이 오겠지요...
아마도...

편히 쉬세요...
다시 또 찾아뵙겠습니다...
노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