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4개월이 된 초보맘입니다. 

모유량이 너무 적어 할수없이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 2주전부터 먹는 양이 훨씬 줄었고
먹일려고 안기만 해도 바로 눈치채고 뒤로 제끼고 울어버리네요.
애가 우유에 대해 완전 거부의식을 가지고 있지않나싶어 걱정입니다.

처음 태여날때 작게 태여나서 정말이지 한방울이라도 더 먹여
하루빨리 정상표준에 도달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기가 안 먹으니 속만 썩어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보통 아기가 3.4개월정도 되면 우유를 거부할때라고는 하지만,
하도 강하게 반응을 보이는지라 소화과 담당의사한테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과민성체질이라고 우유를 바꾸라고 해서 바꿨는데,
역시 안 먹네요. 
 
과민성체질인 애한테는 모유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나오지도 않는 모유때문에 엄마 자격도 없는거 같고,
암튼 애한테 넘 미안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초보맘이라 많이 서툴러 하나씩 배워나는중이어, 
많은 선배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선배맘들 잇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