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이제 깨났는데.
긴 꿈을 꾸었소....

요즘따라 또 꿈을 자주 꾸는 같소.

슬픈 일이ㅜ생긴 그런꿈도 아닌데
심장이 아파올 정도로 우울하오.
꿈이 너무 리얼할때면 늘 그렇소.

내가 그냥 이 ㄴ무한대에 가까운 우주속에서
아주 짧은 한순간의 시공간대에 존재했던

자아의식을.가진 인류속의 일원이라는것이
행운이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모두가 가련한 중생이란것이
오늘따라 꿈깨고나니 너무 실감나우.

왜 불쌍한가?
바로 인간이 시간의 제약을 받는다는것이오.
우리랑 연관된 모든것이 말이오.

동무들 왜 부러운가?
너무 편해 보이오...영혼들이. ....
재잘재잘.중얼중얼.거리면서들 말이유

난 왜 우울한가?
앞으로 고작 남겨진 30년?
그사이 또 하나하나 사라져갈 수많은 .
가장 소중한 관계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