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엄마사랑 溺爱)

연금술사 | 2020.05.22 17:29:35 댓글: 5 조회: 4694 추천: 1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14294
잘아는 형이 있는데 올해 50됬는데

장가도 안가고 70대 엄마랑 같이 사는데

일하면 잘하는데 자각적으로 하기 싫어해요

이것도 싫러 저것도 싫러. 사람은 착한데

술은 겁나 좋아하거 .붙임성도 좋고 ...

근데 막상 잘하는 전공은 없고 그낭 개잡부.

후으 ... 돈 생기면 다 술먹고 며칠 일 안해요.

그러다 담배값까지 떨어져야 일나오고 ..ㅎㅎ

뭐 사는게 자연인이죠 욕심도 없고 ... 의욕도 없고

ㅡㅡㅡㅡㅡ

이번에 코로나 2차확산 난리이니까

그분 어머님이 그런 아들이 긔하다고

밖에 못나가게 한대요 ... 하하하하

전화하니까.... 왈....

엉....울엄마가 재난지원금 받아서 .

날 소주 플라스틱병 대짜를 6병에 .

담배 2보루 사줬어..... 일하러 가지말라고

한동안 집에서 놀거야....ㅎㅎㅎㅎ

ㅡㅡㅡㅡㅡ

한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ㅎㅎㅎ

사람 사는게 어디 정답이 있슴까?

추천 (1) 선물 (0명)
IP: ♡.223.♡.39
달콤미니 (♡.108.♡.226) - 2020/05/22 17:33:14

정답은 매사람한데만 있는거죠~ 밑에 홍보 대대적으로 했음요!

연금술사 (♡.223.♡.39) - 2020/05/22 17:34:35

냥 눈물 글썽했소 ㄹㅎㅎ 내가 이렇게 쓸모잇고 갠찮은 사람이구나

순간젹으로 착각들 정도로 아주 선정적인 게시물이얐습니다 ㅎㅎㅎ

금라아니 (♡.173.♡.136) - 2020/05/22 17:40:13

연금님 술만 떼면 참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만켓음더 ㅠㅠ

연금술사 (♡.7.♡.119) - 2020/05/22 17:49:25

금라니동무 눈치 좀 없재요? ㅎㅎ

지금 자개판에 여쟈들 몽땅 나르 좋아하는겨 티 안나오?

그래 눈치 없어서 사회생활 어떻게 하우?

금라아니 (♡.173.♡.136) - 2020/05/22 18:04:00

예 슬 마시는거 싫어하는 새기들이 잇을것 같아서
안그램 그런 새기들도 더 좋아한다 그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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