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다닐때

상하이모모 | 2020.12.27 12:02:28 댓글: 10 조회: 2287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213767
그림그리기가 장끼라서 과외로 소묘학습반 참가했는데
미술선생이 내옆에 앉은 여자애 친언니.
동생은 생긴게 보통인데 언니는 잘빠지고 엄청 이쁨.
근데 그 처녀선생님이 자꾸 이상하게 해죽해죽 웃으며 나한테로 와서 등뒤로 손을 뻗쳐 내손잡고 같이 그려줌. 딱 나한테만 그러고.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먼가 이상야릇한거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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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파이 (♡.101.♡.98) - 2020/12/27 12:12:41

고저 고저 남자들은 여자가 웃어만 줘두 자기르 좋아하는가 한다더니.... ㅎㅎㅎㅎㅎ

상하이모모 (♡.162.♡.163) - 2020/12/27 12:15:53

ㅎㅎㅎ 아마도 착각이였나봄니다. 그땐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죠

차이파이 (♡.101.♡.98) - 2020/12/27 12:22:17

초중때무 대수가이 아는데.... ㅋㅋㅋ

상하이모모 (♡.162.♡.163) - 2020/12/27 12:26:36

우리때는 저녁자습시간후에 교실에서 불끄고 연애하다가 들켜서 이튿날 사무러운 반주임이 둘 불러내서 전반학생들앞에 세워놓고 바람낫니 가달이 썽하야 하고 욕해대구 쌍쌍이 퇴학맞는 시대였슴다.

차이파이 (♡.101.♡.98) - 2020/12/27 12:28:08

거 봅소.... 대수가이 아니라 할꺼누 다 했으면서....
순진한척은 ㅋㅋㅋㅋ

매력한도초과 (♡.101.♡.122) - 2020/12/27 12:28:36

ㅎㅎㅎㅎ 그림 그레보셔 ~~~~

상하이모모 (♡.162.♡.163) - 2020/12/27 12:31:25

ㅎㅎ 필놓은지 수십년임다. 집에서 반대만 심하지않았더라면 미술쪽으로 발전했을텐데 말입니다.

그림그리고 글을 이쁘게 써서 소학교부터 고중까지 반에 벽보란 전담했었음다.

스노우맨K (♡.136.♡.221) - 2020/12/27 13:04:34

나랑 비슷하시네 ㅋㅋㅋㅋ 우리집도 어릴때 미술쪽으로 밀어주지 않을걸 지금 크게 후회함다. 대학입시를 미대쪽으로 지원했더라면 국내 젤좋은 대학 갈수 있었는데ㅋㅋㅋ 다 옛말이죠.

스노우맨K (♡.136.♡.221) - 2020/12/27 12:59:32

일생 연분이 다 청소년기에 모였는맴다 ㅎㅎㅎ

상하이모모 (♡.162.♡.163) - 2020/12/27 13:05:41

아마도 스노우맨님 나이때가 제일 좋았던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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