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지요.
친구의 만남, 이성의 만남, 사업상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 따라 가지에 맺힌답니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은 우리 중년 나이엔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분모겠지요.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앉아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지지요.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아쉬움이 되고 그리움이 되어 버려
새로운 인연의 끈을 향해서 자꾸 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진답니다.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그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여지고,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켜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한 솔직히 그런 나이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마음의 반란임을 알기에,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긴 세월 만들어진
내 인연의 숲 안에서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도
악연으로 기억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메아리로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말로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습니다.
연락주세요.angayo@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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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잘 썻씁니다만 적어도
나이와 같은 기본정보를 공개하는게
상대방한테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애매모호한 서술 누구나 다 추리분석능력이
뛰여난건 아닙니다.
정작 원하지 않는 연령대의
상대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면
님도 난감하지않을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