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저희는 잊지못할 낭만적인 키스를 했답니다.


조심조심 운전해서 저희 별장에 거의 왔는데
올리막만 지나면..

하아~~ 하필이면 그 올리막에서
차가 쭈욱 뒤로 미끄러진겨. 깜놀!
뒤지는줄.ㅎ

눈 치우고. 널판,돌 등 깔고. 소금 뿌리고
한밤중에 둘이서 쌩쑈를 했지머요.
둘다 헐떡헐떡. 힘 쫙 빠지고.

드뎌! 올리막을 극복하고 안전한데 주차완료.
둘 다 땀 범벅.

그래도 둘이서 해냈다는 희열 !
우린 와락 끌어않았죠.

올리막가운데 서서 ㅎㅎㅎ
불같은 키스를 했답니다.

키스하면서도 우어~~~ 이거 머.
이렇게 낭만해도 되나싶더라구여.

아. 잊지못할 낭만이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