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오지랖

내사랑임 | 2021.05.19 07:18:19 댓글: 3 조회: 2586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257835
내같이 일하는 한국애 있는데 24살 즉 내보다 10살 어림다.

첨부터 이 회사에 들어갓을 때 사람들이 그 남자애 좀 부족하다 2프로 부족하다라는 얘기를 종종 했고

내 들어갈 때 여자 관리자가 있었는데 진짜 소리치면서 계속 애한테 뭐라뭐라 하더라고 옆에서 듣는 내가 넘 애가 안되서 그 언니 하고 애가 원래 좀 어리버리 한데 살살 얘기하면 안데겠는가 했더니 (안 친함) 그 언니가 하는 말이 " 니 지금 들어와서 그렇지 이제 걔랑 일해보면 안다 " 이러더라고 그리고 나중에 그만 둿지무. 이때까지는 나는 다른 곳에 일해서 그 남자 정체를 잘 몰랏음다


그러다가 같이 일하게 됬는데 아 이래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구나

1, 일단 신입과 여자들 되게 만만하게 봄다! 자기 말을 조금이라도 안 들어주면 욕을 합니다 . 상대방이 나이 많던 적든 . ( 나도 포함 욕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말해줘서 암 그리고 전 원래 알고 있었음. 원래 뒤에서 남욕하는 사람은 또 다른데서도 욕하니까 그래서 제가 얘하고 욕하겠으면 집가서 너네 할머니 아님 너친구들 앞에서 욕하라고 교육시킴 !!)

2, 뜬금없이 모든 신입들한테 본인들 가족사 얘기 다 함다 아버지 폭행 , 엄마가 맞아서 뇌졸중 왓다는 얘기 친할머니 할아버지 본인을 호적에 파라는 얘기 아버지를 욕하는건 물론이고 그 외에도 많음 ! ( 내가 나중에 이런거 하면 안 좋다고 해서 그 뒤부터 안함)

3, 자꾸 이상한 얘기 합니다. 질문과 상관없는 이상한 소리 합니다. 최근에 가장 기억나는 일 5.1절 다른 회사에 선물 주길래 그 남자애 하고 울 회사도 선물 주냐고 물었는데 (그 남자애 일한 지 3년 됨)

걔: 5.1절에 안 왔어! 나 2018년5월18일 들어왔어!
나: 어? 아니 그거 알겠는데 선물 준 적 있냐고 !
걔 : 두눈 부릅뜨고 나 오일절에 안 들어왔다니까!!! 18일에 들어왔다고!!!!!!
나: 야 지금 몇년도야?
걔: 2021년
나: 그럼 넌 2019년하고 2020년에 뭐했어? 여기 회사 없었어? 누나 너를 20년도에 보는거 같은데..

약간 이런 모지란 애입니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 얘기는 끝까지 안 듣고 들어도 무슨 얘기인지 모른 애 ㅠ

전에 다른 한국애도 얘랑 얘기했는데 못알아들으니가 내가 알아듣게 설명해줫더니 그 한국애가 "누나 신경쓰지마 한국 사람이 한국말을 못 알아들으면 ㅂㅅ 새끼지 "하고 소리치니까 애가 또 깨갱해서 얼굴 못 들고 다니더라고 ! 그래서 내가 또 불쌍하니까 그 남자애 얼려서 다시 둘이 말 걸게 했음다!

4, 일할때 항상 자기 일보다는 우리랑 전혀 상관없는 남 일을 도와주지 않던가 아님 일 하다가 말고 다른데 돌아다닙니다.( 얘 자리에 비울 때면 나는 하는 일이 지옥이짐므 ㅋㅋㅋㅋ) 진짜 모른 사람이면 쟤가 관리자인줄 알고 별명도 김부장이라고 칭 함 ! 위에 관리자들부터 다 포기해서 나도 고쳐줄라 못해 손발 다 들었습니다. 걍 돌아다녀도 되 마무리 하기전만 자리에 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그 약속은 지켜줍니다.

암튼 그 외에 문제 점도 많음다 초창기에 저하고 삿대질하지 않겠는가 명령조 쓰지 않겠는가 애가 진짜 교육 못 받은 티가 확 납니다.

같이 오래 일하다 보니

하나 알게 된거 얘랑 좋게 얘기해도 쓸모 없고 똑바로 얘기해도 못알아듣고 듣는거 같아도 낼또 잃어버리고 거짓말은 진짜 우아 진짜 잘합니다 하는 이유 혼날가봐 ㅠㅠ

가끔 얘는 소패인가 싸패인가 싶음 !

암튼 오늘 또 얘가 말 안듣길래 나도 흥분해서 넌 왜 자꾸 누나 말하면 지랄질 하냐 하고 했던거 같습니다.

(항상 모든 일은 일을 마무리 할때 벌어짐 !!! )

근데 그 얘기를 40대초 언니가 지나가면서 들은거 같음 ! 그리고 화장실 가서 내가 다른 언니랑 방금 상황을 말하고 있는데 그 때 그 언니가 옆에서 야아 하면서 아무리 그래도 애하고 지랄한다는건 안 좋다

(알려줘서 고마운건데 ) 내가 언니하고 아 내가 그랫음가? 흥분해갖고 나도 기억이 안남다 ㅋㅋㅋ

그런데도 그 언니 계속 이 얘기를 하길래 내가 듣다 듣다 모태 딱 잘라서

"언니! 내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 난 착한 사람 아님다 그렇다고 언니만큼 긍정적인 사람도 아님다 . 나도 자랑 같이 오래 일하다보니 그 동안에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 그렇게 말 나온 거 같다고 나도 사람인지라 못 참는건 못 참겠음다."

"그래도 그렇지 애가 그런앤거 모르냐면서 아무리 그래도 그건 욕한거다 사람들이 다 알면서도 자를 욕하는 사람이 없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욕하는건 아니다 (진짜 맞는 말이짐 ! )"

대화 이어가려고 하다가 다른 언니가 말리 글래 그냥 나와버렷음!

저 언니 말이 도리가 없는게 아니라 맞는 말이지 100퍼 나도 인정!

저 언니도 한때 얘랑 얘기할 때 욕은 안햇엇지만 암튼 애가 불러도 말이 없고 일 안하고 피하고 하니가 본인이 답답해서 나한테 까지 찾아와서 중국어로 그 남자애 얘기를 했을 때 나도 뭐라 안하고 그냥 웃기만 했음다.

=내 하고 싶은 말은 사람들이 앞에서 얘를 감싸주는 척 하고 뒤에서는 비웃고 내가 자꾸 얘랑 큰 소리로 얘기하면 그냥 구경만 함. 그러고는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보겠지=

=나쁘게 보여져도 상관없는데 그거를 모르더라고 곁에 있는 사람이 봐도 얘 모든 행동이 답답해보이고 한심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게 보이면 얘랑 같이 일한 나는 어떤맘인가를 모르나봄=

그 언니가 아까 너는 얘를 욕할 자격이 없다고 하더라고 ㅋ 물론 내가 욕할 자격이 있던 없던 모르겠지만 최소 그래도 나랑 같이 일한 사람인데 얘가 나랑 협조 안해주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면 내가 일하는게 더 힘들거고 훗날 우리한테 일이 터지면 다 같이 욕먹게됨. 만약에 그 언니처럼 전혀 얘랑 같이 일인하고 터치 안하면 나도 管他屁事임.

맨날 단점보다 장점보면서 일하자 일하자 기도하면서 삽니다
추천 (0) 선물 (0명)
IP: ♡.145.♡.37
뱃살곤듀 (♡.175.♡.105) - 2021/05/19 07:27:39

와,이렇게 긴 글?
5줄 읽고 지쳐버렸어요.

내사랑임 (♡.145.♡.37) - 2021/05/19 11:00:07

댓글은 왜 달지?

스노우맨K (♡.104.♡.241) - 2021/05/19 08:36:00

말이 안 통하는거가는 그냥 무시, 그리고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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