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오래전 연애썰이나 풀지므

연길남40대 | 2021.06.02 09:47:12 댓글: 18 조회: 1521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262670
기실 바람썰이 더 재밌는데 혹시 앙까이 볼까바 연애썰이나 --
20초반 총각때 연변채팅을 하다가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 내 가슴에서 사랑의 불씨가 피어나고--
그 여자 당시 심천에서 회사생활 했는데 그때는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던 시기라 연변채팅도 막 끊기고 실시간 영상통화도 불가능했음..
처음에는 가벼운 수위로 교류하다가 메일로 상대방 사진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전화연애가 시작되었음..
나중에는 낯뜨거운 얘기도 서로 막 하메.. 전화로 키스하고 전화로 ... 결국 전화로 결혼까지 약속했음.. 달랑 사진 한장으로..
얘리얘리한게 딱 내가 상상했던 그런 얼굴상과 몸매였음..
그렇게 거이 1년인지 흘러 난 수천원의 전화비를 쓰고... 어느덧 그녀가 연길로 돌아왔음..
근데... 만나는 순간... 사진속의 그녀는 맞는데.. 어째 느낌이 영 .... ㅅㅂ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에도 美图가 있었네...
나는 사진 그대로인데 그녀는 사진을 사기쳤지므..
근데 전화비 쓴게 억울해서 도문강변에 데리고 가서 스킨십 해버리고.. 슴가는 꽤나 묵직..
하지만 도무지 아닌것 같아서 그후로 안만나고 피했음.,
그랬더니 메일로 왁스의 화장을고치고란 노래를 보내면서 왜 피하냐고 눈물의 호소..
살짝 감동받았지만 냉정하게 삭제하고 차단했지므..
참 티티부레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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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1.♡.207
싫어욧 (♡.162.♡.166) - 2021/06/02 09:50:18

전화로 키스? 건 어케하는데?

연길남40대 (♡.161.♡.207) - 2021/06/02 09:57:17

성적인 얘기를 서슴없이 했단 말이요 ㅋㅋ

이여자꽃이인가 (♡.8.♡.18) - 2021/06/02 09:51:26

강변에서 어떤 종류 손동작과 혀 놀림 햇는지 상세히 설명해보우 ㅋㅋ

연길남40대 (♡.214.♡.88) - 2021/06/02 09:56:55

북조선쪽 사람들이 보겠음보고 말겠음말구 여자를 북조선을 향해 세워놓고 그냥 마구..
근데 손동작만...
혀는 너무 자본주의라 북조선에서 총알이 날아올까봐 감히 못했소 ㅋㅋㅋ

상하이모모 (♡.167.♡.90) - 2021/06/02 09:57:43

전설의 연변챗팅방. ㅎㅎ
그땐 다른거누 QQ밖에 없었던거같은데.

그 핸드폰비용이 엄청 비쌋던 시절...
많으무 한달에 1800원씩 나옴. 하두 난 이동회사일 하메 비용않생기는 내부용카드 써서 글치.

연길남40대 (♡.161.♡.207) - 2021/06/02 09:59:12

맞소 맞소..
내가 남자고 그여자는 외지에서 고생하는지라 모든 전화비 내가 부담했는데..그때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힘들었소..
근데 결과가 개판이였짐 ㅋㅋㅋ

봄의정원 (♡.16.♡.97) - 2021/06/02 10:01:13

ㅍㅎㅎㅎㅎㅎ
그때 메신저 있었던거 같은데...

연길남40대 (♡.161.♡.207) - 2021/06/02 10:02:13

호트멜 전ㅡㅋㅋㅋ
기억이 나는데 그때 사진도 메일로 전한게 아니고 사진관에서 찍어서 우편으로 보냈었음
그후 1~2년 지나 메일로 노래도 보낼수 있는 기능이 생겼고..

Areum (♡.54.♡.88) - 2021/06/02 10:31:39

바람썰드 좀 풀어보쇼.. 그저 날리 날껨다 ㅋㅋㅋ

연길남40대 (♡.214.♡.88) - 2021/06/02 10:39:04

그건 조심스럽짐 ㅡㅡ 좀더 놀아보고 ㅋㅋㅋ

상하이모모 (♡.167.♡.90) - 2021/06/02 10:47:36

바람의 전설 ㅋ

Null (♡.128.♡.34) - 2021/06/02 10:58:24

점앗을때 젛은 추억 마니 쌓앗군요 ㅎㅎ

연길남40대 (♡.214.♡.88) - 2021/06/02 11:01:37

좋은추억이라구여? ㅋㅋㅋ
나한테는 재수없는 추억이에요 ㅋㅋㅋ

Null (♡.128.♡.34) - 2021/06/02 11:06:28

손맛을 맛좃게 느꼇다면 젛은 추억이기도 하죠 ㅎㅎㅎ

스노우맨K (♡.154.♡.86) - 2021/06/02 11:08:55

내 초중1학년때 집에서 모니터 크다산 컴터를 장만했는데, 처음 QQ, 한메일, 다음카페 이런거 접하고 밤을 패가며 쌍왕했죠, 그러곤 낮에 학교가서는 수업시간에 자불고 ㅋㅋㅋ 성적이 막 곤두박질 쳐서 반주임이 집에 전화할 정도...

첨에 울엄마 컴터 노는 시간 공제하느라, 그당시 宽带包月 있었는데 안하고, 내 그냥 전화선 꼽고 노는거 내버려뒀는데, 한달에 전화비 몇백원이 나왔던걸로 기억함다 ㅋㅋㅋ 울엄마 바빠서 당장 宽带包月를 했죠. 아마 알겜다, 전화선 꼽고 쌍왕하면 밖에 전화 들어 못오고, 전화에서 삐삐 잡소리 나고 밖으로 치지도 못하짐 ㅋㅋ

그때는 쌍왕해도 별거 안했는데, 왜 그리 재밌었던지...추억이네요 ㅎㅎㅎ

연길남40대 (♡.214.♡.88) - 2021/06/02 11:14:03

와ㅡ 집이 잘살았구만 ㅡ
그때는 대부분 왕빠구 집에서 쌍왕하는건 극소수 ㅡㅡ
그때 채팅이 재밌는게 다들 엄청 순수했짐 ㅡㅡ
문자 몇마디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ㅡ
그후 욕질로 도배되메 재미없어지고ㅋㅋㅋ

블루타워 (♡.33.♡.216) - 2021/06/02 12:22:46

푸하하.
전화비 몇천에 일년시간낭비에.
슴가만 좀 묵직했군요. 하하하하 웃겻소.

연길남40대 (♡.161.♡.207) - 2021/06/02 12:44:52

그때는 순수해서 허망 당했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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