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은 모르는것이다.

황꺼 | 2022.08.01 05:30:34 댓글: 1 조회: 766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389112
어떻게 영화배우가 되였어요?
그냥 친구가 오디션보는데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당첨되여서 배우가 되였습니다.

이거 황당합니까? 하나도 황당하지않습니다.
다 그렇게 배우자를 만나고 인연을 만나고 그런거요

인생은 모르는거야.어떻게될지? ㅋㅋ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게 인생이거든.
그날 내가 지각만 안해도 . 그날 내가 어디에
가지만 않아도 인생이 확 바뀌었겠는데?
그런 생각도 많이 하잖아요.

어제 티비에서 엄청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채널에 사회자를 보고 말입니다.

아주 오래전 . 회사에 동료아저씨였는데 .
그당시 그는 노총각이였고 사람이 착하긴 한데
그리 ㅡ 빠릿하지도 못하니 우리가 뒤에서 비웃었고
다른 그아저씨 동년배되는 이모들은 혀를 ㅉㅉ 차면서
너네는 저사람처럼 살지마.ㅋㅋ 이런 얘기까지 . 했는데
나이먹고 뭐냐?

그렇게 10년정도 지났고 까맣게 잊고 살다가
우연히 티비에서 익숙한 얼굴보니 ㅡ 놀랍죠ㅡ
그당시 그사람은 한가지 취미가 있는데.
한달에 200도 안되는 급여로 치매끼 있는노모 모시고 살고
생계비 제외한 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여행다니는거였는데
동료들 역시 뒤에서는 ㄸㄹㅇ 라고 비웃었죠ㅡ

10년뒤 다시 돌이켜보먼 남의 인생은 뭐라고 함부로
말하거나 평가해서는 안될일인것이 틀림없습니다.
그사람의 가치를 왜 본인이 아닌 남들이 정하냐고요?

채널프로 마지막쯤에 그분이 산의 정상에서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시데요
내가 가보고 싶은곳 몇개중에 한곳인데.드디어 와보네요
꿈을 이뤘습니다. 눈시울이 벌개서 말하는데.허허허

狠狠的打脸啊,曾经瞧不起他,说三道四的人们!
최소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오랜세월 시도하고
준비하고 . 목표를 위해 노력을 했잖습니까.

그러고 이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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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89 (♡.123.♡.241) - 2022/08/01 05:44:01

오우 ,아침부터 감동의 글을 올리셨네요, 역시 꿈과 희망을 가지고사는 남자 가장 멋져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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