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는 건

LadyTut | 2022.11.07 06:21:09 댓글: 4 조회: 662 추천: 1
분류마음의 양식 https://life.moyiza.kr/freetalk/4415926
과거같은 것이라고 얘기들 해.

그래서 언뜻 보면 돌아갈 수 없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지만,

나는 그리움이 진행형이라고 생각해.

사계절이 있어.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와.

겨울마저 지나면?
또 다시 봄을 맞이하겠지?

'어제'의 봄은 아니겠지만
시간이 반복되는 건 사실이잖아?

역으로
'오늘'의 봄도 완벽하게 새로운 건
아닐거니까 두려워 안 했으면 좋겠어.





추천 (1) 선물 (0명)
IP: ♡.142.♡.41
곰이딱곰 (♡.235.♡.46) - 2022/11/07 06:23:50

오늘은 피아노 연주곡이네요
이쁘면서도 철학적인 글도 잘 읽고갑니다~^^

LadyTut (♡.142.♡.41) - 2022/11/07 06:27:43

글이 이쁘다는 칭찬에 힘이 납니다.
브레이크 없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황꺼 (♡.7.♡.238) - 2022/11/07 06:35:02

오지 않을것 같은 봄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오겠지 ㅋ

LadyTut (♡.142.♡.41) - 2022/11/07 06:42:12

그래. 순풍순풍한 하루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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