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無爲’란 무엇인가?

단차 | 2023.11.05 08:56:44 댓글: 0 조회: 23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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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形, 高下相傾, 音聲相
和, 前後相隨.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爲而不恃, 功成而弗居.
夫唯弗居, 是以不去.
   
천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운 것을 알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천하 사람들이 모두 선한 것을 알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착하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有와 무無는 상생相生하며, 어려운 것과 쉬운 것은 서로 어울려 형성되고, 긴 것과 짧은 것도 서로 비교하여 대조하며, 높은 것과 낮은 것도 서로 기댄다. 

음音과 소리는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앞과 뒤는 서로 이어진다.

성인聖人은 무위無爲로써 일을 처리하고,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한다.

자연에 맡겨 자라도록 하되 간섭하지 않고, 만물을 기르되 점유하지 않는다.

남을 돕고도 그것을 이용하지 않고, 공을 이루고도 그 지위에 오르지 않는다.

공을 세우고도 자랑하지 않으니 공을 잃지 않는다.


'도덕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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