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벤치 시 모음 2(그리움 외 7부)

가을벤치 | 2024.04.01 09:11:18 댓글: 0 조회: 136 추천: 2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57902
그리움..

두둥실 구름에서 배어나온 그대
구름을 닮았나 ?
그래서 구름처럼 포근하고
그래서 구름처럼 잡을수가 없는건가

따뜻한 내 손에 스며드는 그대
그대를 닮았나?
그래서 그대처럼 내 마음 감싸고
설레이다 그대처럼 흔적없이 사라진건가

눈이 오면 , 그대가 오는듯 ..
이 마음은 따뜻하기도 , 처량하기도 ..

노을

누가 주사를 퍼부어 붓칠을 해놧나
저물어 가는 저 하늘에
왼팔 산언저리에서 오른팔 하늘위로
강사를 휘감은듯
그 아름다움이 천하에 알려지겠드라.


봄의 알림

차디찬 검은 흙속에 잊혀져있던 이곳
봄과 함께 따사로이 스며든 봄비가
온 겨울 굳어버린 몸을 다듬어주고
봄이 왔다고 귀속말로 소곤소곤 알려주드라.

씨앗이 기다렸던 봄비였던가
아니면 봄비를 맞아서 깨여난 씨앗이였는가,

말리꽃

해가 뜰때
푸르른 녹엽속에서
하나하나의 꽃망울들이
티없이 맑은 꽃으로 피여지고

해가 질때
세월에 몸살난듯
한잎두잎의 꽃잎들이
처량하게 흙에 묻혀지드라

그 자리에는 아직도 말리향 맴도는데
그 자리에는 이젠 말리꽃 없드라.

거울

나는 거울을 보고 물었다.
오늘의 하루는 어떻든지?
기쁘거나,
슬프거나,
달달하거나,
아니면 화나거나..
거울은 대답이 없드라.
묵묵히 나의 얼굴만 보여주고..
그래서 나는 웃었다.
거울은 내가 웃고 있다고 알려주드라.

삶의 구성
인생은 ..
하나하나의 크고작은
선택으로 이루어지고

영혼은 .
하나하나의 길고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드라

그러한 인생으로 지금의 삶이 되고
그러한 영혼으로 지금의 내가 되였다.

내가 xx 라면..

흘러가는 시냇물에

버드나뭇잎 한줌 뿌려

둥실둥실

니가 있는 곳에 띄워 보내주고..

지나가는 구름에

내 한마음 가득 실어

뭉게뭉게

니가 있는 하늘아래서 꽃구름 피울수 있게..

그 그리움이 너의 옆으로 갈수 있다면..

내가 구름이 되어 눈부신 태양을 뒤로하여

너의 두 눈을 가려주고

내가 나무가 되어 거세찬 바람을 뒤로하여

너의 가녀린 몸을 막아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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