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을벤치 | 2023.11.27 10:51:07 댓글: 1 조회: 250 추천: 2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21710
어둠이 내려지는 이 무렵
스치듯 봄바람이 얼굴을 쓰담어주고
붉은 노을빛에 우울한듯 고개숙인 꽃망울이
아름다움에 물들여 지는구나.

일년의 시작인 이 계절
영원하듯 푸르름이 피어오르고
휑하니 한적한 이 흙길엔 오직 그대만이
아름다움을 꽃피어주고 있구나.


추천 (2) 선물 (0명)
IP: ♡.234.♡.218
지평선2 (♡.88.♡.84) - 2023/11/29 09:47:54

홀로 피는 꽃은 또한 홀로인 아름다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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