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단차 | 2023.12.16 07:25:27 댓글: 8 조회: 278 추천: 1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29905
비 그치고



비 그치고
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나무이고 싶다.

내 전생애를 
푸르게, 푸르게 흔들고 싶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쯤이면
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 함께
지는 저녁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추천 (1) 선물 (0명)
IP: ♡.252.♡.103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16 10:15:37

나는 그와 가장 가까이 있는 곳에 자리잡은 별이고 싶어요.

단차 (♡.252.♡.103) - 2023/12/16 10:19:14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별 같은 존재가 되고싶어요.

지평선2 (♡.88.♡.15) - 2023/12/16 10:52:09

사시장철 푸르른 소나무이고 싶어요.
소시적부터 소나무가 어찌나 좋던지요..
소나무에서 나온 찐을 손가락으로 뜯어내서는
껌딱지 같구나~ 하고 조물럭 조물럭 거리던 생각나요.ㅎㅎ

단차 (♡.252.♡.103) - 2023/12/16 11:00:03

다음 생에 깊은 산속의 소나무로 태어나고 싶단 생각을 한적도 있어요.

지평선2 (♡.88.♡.15) - 2023/12/16 11:07:19

앗! 그래요! 저희 다 소나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네요.^- ..

단차 (♡.252.♡.103) - 2023/12/16 11:19:51

네. 저희 셋 다요~

지평선2 (♡.88.♡.15) - 2023/12/16 11:27:22

으싸~ 공동점이 있다는것에 기쁨 두배요..^&^

단차 (♡.252.♡.103) - 2023/12/16 12:42:26

또 하나의 기쁨이 생겨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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