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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aro | 2024.06.13 08:22:12 댓글: 0 조회: 175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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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가 영수에게 말했다.

"그 시절의 기술의 진화과정은 말이야.
스승이 제자에게 가르치고
제자가 스승의 말을 안듣고 자기한테서 조금 또 더 진화하고

이러한 과정들을 거쳤었지.

그리고 그 또 제자가 또 스승의 말을 안듣고 말이야.

근데 여기서 그게 있어.

확실한 그것은 변하지 않았지."

"뭔데 그건??"

"그것은 말이야.스승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가
스승의 말은 안듣고 '거기서 진화 했다'고 내가 말했잖아."

"응, 그래 왜들, 다들, 제자들은 스승의 말을 잘 듣지 않는거야?"

"근데 그거는 있어."

"뭔데 그건?"

"제자는 말이야.스승의 말을 안듣고 독립해 나갔잖아."

"어 독립해 나갔어."

"그런데 이 독립한 제자도 스승이 되잖아."

"그래?그런 제자도 스승이 또 돼??"

"음.돼.그 제일 윗 머리셨던 조상스승님께서 꽤 유명하셨고 영향력이 아주 막급하셨지."

"막급?학급아니고 막급?체급??"

"아주 막대하고 언급할데 따로 말해 무엇하려 아무도 따라올자 없이 두루 이루 없다~, 뭐 이런뜻이야."

"아하?그래?너 아는게 많구나."

"건 당연한거고.무튼 그 제자가 독립해 나가서 새로 스승하잖아."

"어."

"그때 제자에게 가르칠때 말이지."


"어...말이지..."

"왜 뒷말 자꾸 따라하니?"

"앗!난 단지 내가 잘 듣고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시끄러."

"어헙!넵."

"무튼...제자에게 가르칠때 말이지.

아무리 스승의 말을 안듣던 제자였었지만.과거에는!!
독립하여 나간뒤부터는, 스승이 된 다음에는
또 그거야.도루묵.

거의 스승이 가르친 그대로 고대로

곧이 곧대로 거의 똑같게

고대로.

누가 그렇게 가르쳐라고 말한적이 없었거든?

그럼에도 불고하고

이상하리만큼 또 당연하게

암묵적인 룰인것마냥 저도 모르게

내 마음대로 가르친다 싶어서
가르치기는 했다만

가르치다 보니까.

훗날 그거 있잖아.

스승의 제자들끼리 한자리에 모이잖아.

각자 다 성장하시고 독립하시고 따로 나가시고
또 각자 자기 유파를 만들잖아.이런류 저류 또 그런류 두루두루류
개류 소류 말류 용류 다양해 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헛.물 마시면서 얘기해."


수영이는 물을 한모금 급하게 들이켰다.

"에헷헷헷 쾍!!"

급하게 물을 마시던 수영이는 사래가 들렸다.

"아하.천천히 마시지 그래."

수영이가 흘린 물을 닦아 주는 영수.

"무튼 말이야."

"어허 천천히 얘기해."


"아무튼 제자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 하잖아.
'사형님 너는 어떻게 가르치니?'
'사제님 나는 이렇게 이리이리 가르친다.'
뭐 두루두루 이야기 하잖아.
그러고 보면 발견하게 된것이 바로

방금 말한 다들 똑같게 가르치더라 그거였어."

"음.......................

그래?"


"그래!!!"

"왜 그렇게 됐을까?"

"가르친다는것은 아마도 모두의 공동의 본능인가봐."

"그래?"

"그러나 그건 있어!!"

"뭐야?"

"한 스승님 밑에서 나간 제자들이 가르치는 방법이 동일하다는것이지.다른 스승과 또 다른 스승의 또 다른 제자들의 가르치는 법이 동일하다고는 말을 안했어.그냥 그들은 가르치는 법이 달라.그들사이에서도 서로 교류가 있고 질문을 했대.누군가 궁금해서.그래서 돌아오는 답이.들어보니깐 다르다고 그랬거든.."


"아하..그렇구나.가르치는 법에서는 스승이 중요하구나"

"당연하지."

"음~~또 그런게 있었구나"


"스승이 검술을 가르치잖아?그러면 제자가 검술을 배우게 되는거 아니야."

"그래."

"그런데 제자가 스승이 가르치는대로는 검술을 못해.익히는 것은 자기 노력이야."


"음~"
영수는 입가를 쓰겁게 내리 찡그렸다.


"다 스승의 말을 안듣고 지멋대로 검술 법을 익혀가거든.
물론 너무 다 안듣는다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듣기야 하겠지.

스승이 거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하는데."


"나의 스승은 안그랬는데?"

"어?글쎄 일단! 내 말 끊지마."


"나의 스승은 나에게 별로 말씀이 없으셨어."


"글세 일단 너는 또 특별한 예고.무튼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말이야."


"스승의 가르친대로 자기는 안하지만 자기가 가르칠때는 스승이 가르치는것 고대로 곧이 곧대로, 고대로.. 똑같이 따라서 가르치더라?맞지?"

"엇?...음....핫..요약하자면 그렇지."


"알겠어 그럼.근데 무튼.내 스승은 나한테 잘 말씀이 없었어.
내 주변애들에게 주로 말을 했고.나에게는 나중에 말씀해 주셨는데.

나는 다른 애들에게 말하는거 미리 듣고 내 문제점을 짚어서 다 수정하고 그랬었거든.나한테 오기전까지 다 어느정도 보완을 하고 있으니까 나에게 와서는 종종 흐뭇한 미소를 짓고는 했었지.그리고 다들에게 나를 따라배우라고 그랬거든."


"너는 되게 열심히 하는 아이였고 되게 총명한 아이였구나."

"아하하.그런가?"

"무튼 근데 스승에게서 칭찬을 들을때 얼마나 민망한줄 아니?"

"뭐가 민망해.나의 선생님은 나를 한번이라도 칭찬을 해준적이 없어.욕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내가 그렇게 많은 사형사매 동문형제들 앞에서 ,스승이 대놓고 나를 짚으면서 칭찬을 하잖아.글쎄 흥분되는 부분이 있기는 해.기분 좋고.

근데 스승이 뒷짐 지고 슥 나간다.그때부터는 바로 질투의 지옥을 감당해야 하는거지.

그래서 나는 절에 있을때 종종 스승을 원망했었어.

나 원래 되게 열심히 하는 제자였는데

종종 꾀병도 부리고 게으름도 피웠어.

왜냐면... 그 사람이 사람을 질투한다는거~

거 못받겠더라?

왜 스승은 괜히 내가 옳으면 옳다고 그냥 나한테만 말하고 말지.

다들에게 '나'를 따라 배우라

영수가 표준이다.다들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영수만큼 해라

이러는가 말이야."


"그래서 그것이 니가 사찰을 나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야?"


"아하.그건 또 아니구."


- - - - - - - - - - - - -


초절사의 가을은 단풍잎이 예뻤다.

푸른 하늘 저 먼켠에는 검푸르스름한 산들의 실루엣이
아련하고도 호젓이 보였다.

영수와 수영이는 돌담계단에 앉아서 한참을
수다를 떨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태양이 뉘엿뉘엿 이동하여 가서

서쪽하늘에서 거의 지평선과 일직선이다 싶은 태양광선을
오렌지 붉은 빛 밝게 내며 불태우고 있었다.

영수의 얼굴에도
수영이의 얼굴에도 황금빛 석양빛이 비끼니

한껏 더 이쁘고 멋있어 보였다.

하지만 영수는 수영이가 이 순간 노을을 맞아 더 이뻐진 모습보다는
자기가 하는 이야기에 더 치중하고 방점을 두게 되었다.


"하다 못해
그런 누가 표준이다
누구 따라 해라

이런 칭찬을 하고 싶으면 말이야

마음속에는 그거 있어

난 스승하면서 그렇게 바로 내뱉지는 않아.

내가 덕수에게 영희가 하는게 표준이다
영희가 하는 그것을 따라해라
잘보고 잘 물어보고 경건한 마음자세로 잘해라

그러면 덕수가 영희한테 반발심이 생길꺼 아니야

저 영희가 못했더라면
이런 수모를 겪지 않았을텐데

스승하는 옛스승들은 너무 순수했어
아니면 악의가 차 넘쳐서 잘하는 제자를 망가뜨리려고 작정했어?

나는 알수가 없어.

니 말이 맞아.수영아

나도 스승의 그것 곧이곧대로 고대로 거의 다 따라 한다.

하지만 그부분만큼은 달라.

나는 영희가 잘해서 덕수보고 영희한테 따라배우라고 할때
영희한테도 말한다.

덕수의 이점 이점은 너무 대단한점은 아니지만
영희 너에게 있어서는 되게 부족한 점이나
너 역시도 경건한 마음으로 잘 배우고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무시말며

그러면 영희가 그러지

'안그럽니다 스승님.제가 언제요.저 덕수랑 친해요.덕수의 장점들 저 많이 알고 있어요.'

뭐 대충은 이런식

이러면 서로 너무 모나지 않아서

그런 이지매 왕따 같은게 잘 일어나지 않지.

우리때는 그런걸 외목임이라고 불렀지.
외목에를 냈다 뭐 이런식으로 표현을 했지.

무튼...

스승이라면 그짓만은 꼭하라
이런것은 있어.

아니라면

파멸을 시키라면
모든 제자들 앞에서

영희의 자세가 제일 올바르니
영희가 하는걸 다들 보고 따라해라.

그짓을 해라 싶어.

영희를 파멸하고 싶어
그러면 한마디만 하면 돼.

'영희가 제일 잘해.

영희가 표준이야

다들 배우도록!'

그러면 그날부터 영희는 다들에게
거의 금방알에서 까난 새끼거미가 어미거미를 만난 취급을 당하게 되는거지.

"


"한마디만 하면 된다며?근데 어헛 세마디인데?"

"뭐 !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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