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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Happymam76 | 2008.06.27 15:25:56 댓글: 5 조회: 973 추천: 3
https://life.moyiza.kr/baby/1581417

안녕하세요? 애기맘 여러분  이쁜 천사 키우느라 수고 많으시죠?
21달 남자애를 둔 엄마예요. 다름이 아니고 애기 키우면서 답답한점  문의하려고 그래요.
애가 너무 남을 좋아하는것 같애요.밖에 나가서도 누가 자기를 잘 데리고 놀거나 하면 그 사람 집으로 돌아가야하게 되면  울며 불며 따라가겠다고 엄마는 가라고 막 그래요.참 나  그리고 집에 자기 익숙한 사람이 오면 평시에 엄마가 해주던것( 밥먹이거나 유희하거나 )다 그 사람보고 해달래요.엄마는 저리 가라면서 왜 이렇게 남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이또래 애들 보면 밖에 나가서도 엄마 곁을 안떠나고 엄마한테 집착이 아주크던데 울 애는 좀 다르네요. 이런 애기들도 있어요?
울아들 집에서는 고집이 장난이 아니고 자기주장도 강한데 밖에 나가면 왜 그리 순한지 모르겠요.
밖에 나가면 다른 애들은 (거의 비슷한 또래) 자기 손에 쥔것 놀이감같은거 다른사람 만지게 못하고 좀 만질라치면 막 때리거나 울며불며 날리거든요. 거의 10명중 9명은 다 그런것 같네요.그래서 전 애기 데리고 밖에 나갈때면 다른애들 놀이감 부러워 할가바 작은 놀이감 갖고 나가요. 그럼 애들끼리 놀이감 바꿔서 놀게도 하고 좋잖아요. 근데 이늠은 수월해가지고 누가 와서 빼았거나 달라면 다 주고는 또 자기도 그애 놀이감 놀고싶어서 손을 내밀면 그쪽 애는  "안돼"하면서 달아나거나 때리거든요. 그러면 울 아들 또 막울고 같이 싸우거나 뺏지는 못하고 ... 참 나 그럴때면 가끔씩은 정말 속상하고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애한테 그런 애는 같이 때려야 한다고 그런 교육도 못하겠고 ...전요 우리 애가 밖에 나가서 자사자리하고 쫀쫀하게 자기것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는것은 절대 원치 않으나 지금 처럼 자기것 빼앗기고 어찌할바를 몰라 울음보를 터뜨리는것 정말 답답해요.
우리 아들처럼 밖에 나가 이렇게 수월한 애기 있을가요? 또 어떻게 하면 애가 자기물건을 아끼고 적당하게 보호할줄 알게 할가요? 혹시 어떤분은 애기 너무 어려서 그렇다고 하실지 모르나 진짜 애데리고 밖에 나가보면 벌써 5달넘은 애기도 자기물건 만지거나 가지면 울며 난리예요.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한족동네예요.
제가 고민 많죠? ㅋㅋㅋ 그냥 사랑하는 울 아들 씩씩하게 잘 키우고 싶은데 살짝 고민이 많아지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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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92
angela1210 (♡.245.♡.44) - 2008/06/27 15:44:16

ㅎㅎ 님 아드님 참 재밌네요..
난 울 아들녀석(20개월)도 좀 그런 멋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제것이던 남의것이던 다 제건줄 알구 빼앗으려 하고 남의 집 애를 울려놓고, 나가면 참 민망해죽을 지경입니다.
또 엄마밖에 몰라서 다른 사람한테는 전혀 갈려고 안하고 어쩌다 사람들이 곱다고 머리든지 손이든지 어디라도 만지면 툭툭 털면서 소리 지르면서 싫다고 반항하고...--;;
정말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입니다.

Happymam76 (♡.12.♡.1) - 2008/06/27 16:25:20

엘로우님:글쎄말이예요. 애키우면서 참 답답할때가 많네요. 가끔씩 뭐가 정답인지 헷갈릴때도 있어요.

시집살이 (♡.72.♡.118) - 2008/06/27 16:39:09

저는 지금 43개월된 아들 하나 9개월 된 딸 하나 잇는데요,혹시 애기엄마가 애기를 너무 편하게 데리고 잇는지 모르겟네요..아침 늦게 일어나 밥 먹이고 집청소 끝나고 점심무렵에 밖에 나가 놀구 조금만 잇으면 또 집에 들어와 엄마는 엄마일만 하고 그러시는지요?제가 혹시 이상한 소리는 하는지는 모르겟지만 만일 이러하다면 엄마와 관계가 잇어요..아직 제앞의 말도 바로 못하고 다 행동으로 하는 시기라 밖에 나가 놀구 싶은 마음이 아주 간절하거등요,그리고 애들은 애들을 좋아해요..엄마와 같이 잇으면 밖에 나가 노는 시간이 적으니까요,밖에 나가면 아무사람이나 다 신기하고 따라가고 싶고 어린애들만 보면 같이 놀구싶어서 놀이감을 주고 친해질려구 하는 마음이랍니다..그런데 다른애들이 같이 놀아주기는커녕 놀이감만 빼앗기고 말앗으니까 화가 나는거죠..해결방법은 엄마가 매일 밖에 나가 잇는 시간을 조금씩만 늘이세요,아침 일찍 일어나 밥먹고 나가놀구 오후에 자구 일어나 또 나가놀구..저는 애기 둘이라서요..지금은 거의 밖에서 산다싶이 해요..아직은 두돌 안된 아기가 성격이나 이런게 없습니다..우리 큰애기도 순하다고 항상 그랫는데 지금은 너무나 이악스러워 제가 막 당황스러울때가 많답니다..

Happymam76 (♡.12.♡.1) - 2008/06/27 17:17:10

시집살이님: 솔직히 님 얘기처럼 제가 애기를 너무 집에만 데리고 있고 또 애가구 잘 놀아주지 않아서 그렇다면 덜 답답할걸요. 집에선 애 자는 시간 빼고 집일 하질 못해요. 애가 혼자서 놀지 않거든요. 꼭 사람하고 놀아야 해서...그리고 밖에 나가는 시간은 오전에는 보통9시정도 그리고 11시거의 돼서 들어와요. 오후에는 애가 잠을 길게 자다보니 가끔씩 나가죠. 글쎄요. 밖에 나가는 시간이 적고 또 애가 외로움타서 그러는것 같기도 하네요.

포도주스 (♡.215.♡.38) - 2008/07/02 10:23:16

애기는 없지만 선배님들께서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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