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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는 내꺼다!" 괴력을 뿜어내는 리성국씨(오른쪽)
일전 진행된 료녕성 ‘단동시 제 34회 조선족 단오절’ 씨름장에서 50대와 60대 ‘로장수’들이 새파란 10대 20대들과 힘을 겨루어 화제로 되였다.
올해 64세인 리성국씨는 ‘신발왕’으로 소문난 기업인이지만 어려서부터 씨름을 즐겨 50대 초반에는 우승으로 탄 황소를 로인협회에 기증했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으랏차차!” ‘태산’을 밀어내는 조정훈씨(오른쪽)
올해 54세인 조정훈씨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당서기로 재직중이며 청년시절에는 물론,지금도 젊은들과 함께 축구장을 뛰고 있는 로익장이다.
두 사람 모두 이번 단동시 단오절 계렬행사인 민속장기경기 참석차 단동에 왔다가 씨름장의 환호성에 ‘피가 끓어올라 나이를 잊고’ 다리에 삳바를 걸었던 것이다.
마음은 청산이지만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법, 팔팔한 젊은이들 앞에서 두 사람 모두 무너졌지만 ‘로익장’들의 과감한 도전에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민속장기경기에서 리성국씨는 아마추어부문 5등을 쟁취했고 조정훈씨는 공정하게 심판을 진행해 민속장기계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빛났다. 김룡호 기자/ 자료출처 : 심양시조선족련의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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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921 님의 정다운 응원의 추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