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ㅣ ㅅ ㅣ ㄴ???

미소8 | 2023.03.08 13:55:24 댓글: 25 조회: 451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48614

사실은 나두 안믿었슴다.
전생이구 점집이구 이런거를…
엄마도 안믿었다가 점집 가는 마대매를 그런데 다니지 말라구..
말리던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점집 갑데다.
그래서 나랑 언니가 엄마를 말렸슴다.미신 믿지 말라구..
뭐 그런데를 다니는가구…

그러던 내가 일본유학 가서부터 믿었던것 같슴다.
나두 모르고 있었는데 이재 금방 차에서 내리면서 피뜩 코피!
그생각이 나면서!아…나 일본가서부터 이런거 믿기 시작했지 싶습데다.

내생각에는 워낙 잠이 많던 내가 학교 다니며 알바 몇개씩 하면서.
하루에 세시간씩 못자며 몸이 망가지고 면역력이 내려가면서~

그쪽으로 좀 느꼇지 않았나 싶슴다.
일본은 워낙 음기가 강한 동네고 내체력도 하락할때라서…

집의 안방의 구석쪽으로 어떤 존재가 느껴졌고(무해한.하지만 무서운)
처음으로 그집에서 가위를 눌려봤고.
가위 눌리면서 이쁜 귀신도 봤고
그리고 한동안 심심하면 코피 났슴다.
전철타고 가다가도 갑자기 코피 쏟아져서
목을 뒤로 젖히고 꿀꺽꿀꺽 삼켰던(이거 안해본분들은 모를걸요)
너무 자주 코피나고 너무 한꺼번에 줄줄줄 물처럼 흘러서…
그래서 뒤로 젖히고 다시 넘기는 요령까지 터득했죠.

3년살고 중국에 돌아왔슴다.
중국에 온다할때 친구들이 다 말립데다.
너 중국가면 꼭 후회할거라고…
남들은 오고싶어 난리인데 넌 왜 쓸데없이 돌아가냐고..
그래도 한번 내린 결정 후회없이 돌아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때 빨리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다.
그때 금방 중국 돌아와서도 몸이 허해져서 그런지~

집에 집식구들이 있어도 혼자 자기 무섭고~

꼭 방안에 불을 다 캬고야 잠을 잘수 있었슴다.
담대 크다는 말을 듣던 내가 일본다녀오고 나서 겁쟁이가 됐댔슴다.
그리고 엄마가 보약 지어주셔서 그거 먹으면서 나아진것 같슴다.
지금은 코피 흘려본지도 까마득하고…

저녁에 혼자 집에 있어도 잘자고…

아무튼 안믿는분들은 안믿는게 좋고 행복한거랍데다~

믿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믿은게 아니고 어떤 일과 계기로..
혹은 눈에 보이니까 믿고싶지 않아도 믿는거겠죠..
죽다 살아난분들이 보인답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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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3.♡.31
닭알지짐닭알지짐 (♡.162.♡.74) - 2023/03/08 13:57:07

네에? 미소님 귀신본적 잇다구요??? ㅋㅋㅋ

미소8 (♡.63.♡.31) - 2023/03/08 13:57:53

일본에서 가위 눌리고 본적 있슴다..한번..ㅎㅎㅎㅎㅎ

닭알지짐닭알지짐 (♡.162.♡.74) - 2023/03/08 13:59:14

나는 귀신은 본적이 없는데 가끔 꿈은 련관성잇는거 잘 꿈다
레를 들면 우리애가 대학셤 쳣을때 꿈에 우리딸애 맞은 점수를
똑같은거 련속 3번 봣슴다 ㅋㅋㅋㅋ

미소8 (♡.63.♡.31) - 2023/03/08 14:06:18

와~꿈에서 따님이 맞은 점수를 세번이나!!!
난 학교때 꿈에 아버지가 기차로 11시간 거리나 되는 낸데로 오는 꿈 꿨는데 진짜 왔습데다.

악남 (♡.39.♡.156) - 2023/03/08 14:01:16

내저버네 한 이삼개월은 거의맨날 악몽에가위에. 긴장하무그런가슴다 기빨리구하무. 하도일에신경쓰구 맨날욕처먹구한게 ㅎㅎㅎ지금은 아이옴다악몽이. 작업환경 바뀐게

미소8 (♡.63.♡.31) - 2023/03/08 14:09:32

몸과 마음이 힘들고 허해지면 그런것 같슴다~
잘햇슴다~일하더라도 마음이 편한데서 해야죠~

봄냉이 (♡.211.♡.166) - 2023/03/08 14:01:52

몸이 약할때는 기가 약해지니까 헛것이 보일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가위눌릴 때랑 미소님 말한 귀신본적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돌이켜보면 전적으로 몸이 약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 였던거 같습니다
저도 점본적 있어요~
이런데 빠지면 정신이 지배당할 수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우리 자신을 믿읍시다~

미소8 (♡.63.♡.31) - 2023/03/08 14:12:41

봄냉이님도 가위 눌렸었군요..
맞아요~몸이거나 마음이 힘들때 그런것 같아요.
봄냉이님 점본게 맞았어요?

빠질정도는 아니구…
ㅎㅎ글구보니 점을 못본지ㅜ몇년 됐네요.
잘보는곳 아시는분 댓주세요…

점을 자주보면 좋던 운도 빠져나간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점집 다니기는 그런데…
어쩌다 몇년에 한번정도?궁금할때 보고싶어요.

봄냉이 (♡.211.♡.166) - 2023/03/08 14:16:32

점 본거 맞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충 내 상황을 들어보면 누구나 다 볼수 있었던거 같슴다 ㅋㅋ
그거 보고나니 更焦虑了,还不如不看呢 ㅋㅋ 그래서 이젠 안바요 ㅋㅋ
글구 굿같은거는 안해봤는데 그거 너무 믿지 마요~

미소8 (♡.63.♡.31) - 2023/03/08 14:25:30

나도 굿같은거 안해봤어요.
내 선택이 맞는지 갈팡질팡할때…
고민할때 점봤었어요.
점과 철학관을 동시에 봤는데 둘다 말이 다르더군요.
결국엔 내가 더 내키는대로 했지만….

뭐나 적당히가 좋죠~아무리 좋은거라도 너무 빠지면 안좋아요…

사랑도 좋지만 너무 빠지면 나자신을 잃어가기에 너무 빠지면 안좋은것처럼요~ㅎㅎㅎㅎㅎ

봄냉이 (♡.211.♡.166) - 2023/03/08 14:33:48

是的,丢什么也不能丢了自己

떡상하게하소서 (♡.62.♡.132) - 2023/03/08 14:19:21

몸이 허약해지고 힘들때 가위 눌려본 기억이 있어요.
그땐 점집도 몇번 갔었어요. 그때 같이 놀던 사람이 점집 이런데 자주 다녀서 …
근데 점집도 몇번 가보니, 지나간건 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데 미래일은 글쎄요 ㅎㅎㅎ
재미 못봐서 그런지 그담부턴 안다녀요 ㅎㅎㅎ

봄냉이 (♡.211.♡.166) - 2023/03/08 14:24:27

사실 관상이랑 상대방 고민거리 질문한거 가지고 대충 맞춘다고 합니다
관상은 힘든 삶은 사람은 이마를 자주 지프리게 되니까 相由心生이라고 대충 맞출수 있고
얘기 들어보면 대충 아 이사람은 혼인 또는 자식,재물 이런게 문제였구나라는 걸 맞추게 되니까요

떡상하게하소서 (♡.62.♡.132) - 2023/03/08 14:29:20

지나간건 얼추 잘 맞춰요.
이것과 별개로 사주는 재미로 봐도 될것 같아요.

미소8 (♡.63.♡.31) - 2023/03/08 14:31:38

그런말 나두 들엇슴다.
지나간건 잘맞추는데 미래는 잘 못맞춘다고~
그런데 미래는 내가 하기에 따라 변할수도 있으니까 아닐가요.
하물며 손금을 봐도 내가 하기에 따라서 미래가 변하고 손금도 같이 변한답데다~

떡상하게하소서 (♡.62.♡.132) - 2023/03/08 14:35:13

한번은 무당집 갔는데, 내가 일부러 아무런 리액션 안하고 묻는 말에 간단하게만 대답했더니 她说不下去了,못알아맞춰서 힌트까지 줬다니까요 ㅎㅎㅎㅎ
점쟁이들도 상대방 반응 보면서 말을 만들어내는 짝퉁도 있어요 ㅎㅎㅎ
귀신같이 맞추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전 지금까진 못만났어요

미소8 (♡.63.♡.31) - 2023/03/08 15:20:51

요즘은 짝퉁 무당이 더 많다더군요.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예전에 개산툰에 어느 아즈마이 그렇게 유명했었다고 나이 좀 드신 연변분들은 아시는분 많을거에요.
나도 들어만 봤지만 ….

사프란꽃말이 (♡.136.♡.55) - 2023/03/08 14:31:20

가위눌렷다는게 무슨말이에요?ㅋㅋ

미소8 (♡.63.♡.31) - 2023/03/08 14:34:11

ㅎㅎㅎㅎㅎㅎ
나두 처음 일본에서 가위 눌리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네이버에서 검색하고 싶어도 뭐라 검색할지 몰라서 모르고 살다가…
썩후에 알았슴다.
가위에 눌리다는건..
내정신은 깨어있는데 내 몸이 따라안주는 상황임다.
옆에 언니가 자고 있는것도 알고있고 숨소리도 들리는데
내가 몸을 움직일수 없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태임다~

사프란꽃말이 (♡.136.♡.55) - 2023/03/08 14:36:11

그거는 마취상태에서 그렇잼까? ㅋㅋ 나는 귀신을 안믿어그런지 ㅋㅋ 우리 시누이 몸에 신 여러개 업엇대요 ㅋㅋ 나는 항상 귀신말하면 나는 다른데 감다 ㅋㅋ

미소8 (♡.63.♡.31) - 2023/03/08 15:21:28

안믿는게 좋은겜다~
마취상태아니고 맨정신인대 그렇슴다~가위눌리면..

봄냉이 (♡.211.♡.166) - 2023/03/08 14:34:56

자다가 막 깨려고 하는데 안깨져, 그럼 무서운 느낌이 들어~
근데 자주 눌리면 그런가보다해 ㅋㅋㅋ 허우적대다 저절루 깨지니까

사프란꽃말이 (♡.79.♡.217) - 2023/03/08 15:13:55

그건 꿈꿔 그렇재? .ㅋㅋ ㅁ

봄냉이 (♡.211.♡.166) - 2023/03/08 15:39:22

꿈같지 않은 꿈 ㅋㅋㅋ
정신은 내가 꿈꾸고 있다는걸 자각해서 깨려고 하는데 몸은 안깨져~

떡상하게하소서 (♡.62.♡.132) - 2023/03/08 14:38:13

鬼压床听说过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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