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단비 | 2024.02.09 01:08:12 댓글: 5 조회: 410 추천: 1
분류기 타 https://life.moyiza.kr/freetalk/4546306
가시나무 덩굴에 손을 내밀수록
오랜 상처까지 힘껏 할퀴었다. 
이윽고 사랑과 증오를 담은 웃음을 터뜨렸고 
기다림에 무뎌진 나머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도 기다린지도 몰랐다.
상처투성이 손으로 움켜쥔 나뭇가지를 꺾으면서
또 한 번 들여다보았다.
새들의 노래가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해청2023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1) 선물 (1명)
IP: ♡.252.♡.103
뉘썬2뉘썬2 (♡.169.♡.51) - 2024/02/09 05:15:00

사랑을 한번겪으면 상처하나 남고 또다시 사랑을 하면 지난상처자국마저 뜯긴다.
사랑은 증오를낳고 사랑은 기다림의 연속이다.이런 고통스러운 사랑을 왜할까?
이따금 들려오는 새소리가 잠시 위안을 주기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가는 여행은 가장 험난한 여행이다.

나단비 (♡.252.♡.103) - 2024/02/09 07:29:53

척하면 착이네요 ㅋㅋ

런저우뤼 (♡.136.♡.62) - 2024/02/09 06:50:13

심오한 글이네요 ㅎㅎ

나단비 (♡.252.♡.103) - 2024/02/09 07:30:25

그런가요? 윗 댓글에서 해석을 잘해주셨어요 ㅋㅋ

나단비 (♡.252.♡.103) - 2024/02/09 07:31:06

해청님 포인트 선물 감사드려요~~

975,383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61374
크래브
2020-05-23
3
304211
크래브
2018-10-23
9
331534
크래브
2018-06-13
0
366484
배추
2011-03-26
26
691301
흰털언니
2024-02-25
0
721
것은
2024-02-25
0
225
닭알지짐닭알지짐
2024-02-25
1
385
알람교수알람교수
2024-02-25
0
237
닭알지짐닭알지짐
2024-02-25
0
341
것은
2024-02-25
0
304
ChengManZitTony
2024-02-25
0
317
by청이
2024-02-25
1
583
ChengManZitTony
2024-02-25
0
443
타니201310
2024-02-25
1
695
은뷰뷰ty
2024-02-25
1
267
김삿갓
2024-02-25
0
556
김삿갓
2024-02-25
0
352
악마의향기악마의향기
2024-02-25
1
323
눈사람0903
2024-02-25
1
232
나단비
2024-02-25
2
324
뉘썬2뉘썬2
2024-02-25
3
386
것은
2024-02-25
0
278
김삿갓
2024-02-24
0
232
김삿갓
2024-02-24
0
219
악마의향기악마의향기
2024-02-24
3
389
듀푱님듀푱님
2024-02-24
0
186
닭알지짐닭알지짐
2024-02-24
1
399
김삿갓
2024-02-24
0
276
김삿갓
2024-02-24
0
308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