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의 썰2

8도깨비8 | 2020.05.24 00:30:18 댓글: 1 조회: 3367 추천: 1
분류가입인사 https://life.moyiza.kr/freetalk/4115010
군인과 나는 서로를 보고있다
말을하지않는데 말이들린다
얼굴이 없는데 말이들린다
군인이 하는말은
그 할머니는 저승사자 눈을피해
저옆에있는 것이 데려다 놓은것이고
지금은 잠을자고 있다했다
팔이없는데 군복빈팔만 산소 뒤억
무슨 사당같은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저씨는 왜 여기있냐고 물었다
그는 훈련중 하도 맞아서
수류탄으로 자폭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 몰래묻혔는데
선임들이 무서워 늘 보초를 서면서 지키고있다했다
저기 사당을 지키는분이 도깨비인가요? 하고 물으니
그 군인이 하는말이 도깨비가 이곳에 대장이란다
사당안 도깨 비를 보지는 못했다
잊을수 없는 일들이기에 생각이 자주났는데
머리커서 생각해보니
할머니가 젊었을때
그곳에서 늘 뭔가를 갖다주고
신으로 섬기고 했기때문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곳에 몇번 다시 가 보았다
군인을 본적은 없다
추천 (1) 선물 (0명)
IP: ♡.128.♡.131
예쁜하루 (♡.33.♡.139) - 2020/05/24 00:32:27

펴나이 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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