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북극에 살았다

8도깨비8 | 2020.05.23 13:38:29 댓글: 0 조회: 446 추천: 0
분류기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114657
춥지만 나는 시원해
나는 산같은 돌을 수없이 넘고넘어
비 한방울에도 부서질세라 피하고
끝없이 걷고 걸어서
여기 북극까지 왔어
내가 이곳에 뿌리내리는 첫 개미야
이제 나는 북극 개미지
나같은 여왕개미가 꼭 있어야할건데
만약
북극개미로써 처음이자 마지막이 나라면
얼음동굴로 들어가서 마감할거야
훗날 북극에서 내가 발견될때
내 이름을 "북극왕개미" 로 명명해주면 좋겠어
북극에 산 나는
북극에 살았던 내가 될거야
북극개미는
동화같은 일들을 매일만들고
기억하면서 외롭지않게 이곳에서 지낼거야
지금은 북극개미지만
언젠가는 북극 왕개미가 될거야
정확한 지점의 북극은
대륙이 아니라 바다위에 있어
여름은 해가지지않고
겨울은 밤이 지지않는 곳이지
난 북극일대의 어느땅에 당도해
개미 입으로 이글을 그림으로 조각중이란다
산같은 돌을 매시간마다 넘어서
어떤 모험을 할지 모르지만
나는 북극개미로써
흥미진진하게 이세계를 맛볼거야
너희도 재밌게 살다 떠나길 바래

북극 왕개미가될 북극 개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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