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태양 앞에 화내지 않는 것은

내일도 태양이 뜨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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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씨앗 앞에 불안해하지 않는 것은

곳곳에서 꽃피우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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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소나기 앞에 평온을 잃지 않는 것은

그것이 곧 지나가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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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무지개 앞에 아쉬워하지 않는 것은

언젠가 다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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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쉽게 화내거나, 불안해하거나,

평온을 잃고,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것은

단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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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회가 오리라는 것을,

더 좋은 것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모든 문제는 곧 해결되리라는 것을,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