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일서호기사법조운》—구양수

행운12 | 2022.03.23 11:57:28 댓글: 0 조회: 533 추천: 0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358225

春日西湖寄谢法曹歌—欧阳修

西湖春色归,春水绿於染。

群芳烂不收,东风落如糁。

参军春思乱如云,白发题诗愁送春。

遥知湖上一樽酒,能忆天涯万里人。

万里思春尚有情,忽逢春至客心惊。

雪消门外千山绿,花发江边二月晴。

少年把酒逢春色,今日逢春头已白。

异乡物态与人殊,惟有东风旧相识。

《춘일서호기사법조운구양수

서호에 봄이 찾아오니 호수가 록색으로 물들었구나.

산과 들판엔 꽃들이 만발하고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은 쌀알같구나.

봄이 왔으나 참군하는 마음은 구름마냥 어둡구나. 백발을 지니고 시를 읊으며 봄을 보내는구나.

호수가에서 술잔을 바라보니 먼곳에 있는 친구가 생각나는구나 .

그대가 보내준 따뜻한 봄정을 생각하니 봄을 맞을때마다 마음은 경이로움을 낀다네.

눈이 녹으니 문밖에 모든 산들이 초록색으로 옷을 입고 꽃들이 만발한 강변에 2월의 날씨는 맑기만 하구나.

기억하는가, 젊은 시절엔 봄이 오면 마음껏 마시며 즐겼는데 지금은 봄이 오니 머리가 백발이 되였구나.

타향의 생활과 사람의 마음은 각양각색인데 오직 바람만이 예전과 다름없이 불어 나를 반겨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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