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 갈때

퐁퐁123 | 2022.11.14 12:49:27 댓글: 0 조회: 367 추천: 0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418420
가을이 다 갈때

밁은 하늘아래
굽이진 능선따라
색바래여진 나무숲

날리는 바람따라
부르르 가지를 털어
나무잎을 떨어뜨린다

어김없이 밀려오는 계절의 흐름에
휘청이는 누군가의 눈물은
모래알처럼 흔적없이 날려가고

옷섶 꽁꽁 여민
나무숲은
떵속깊이 숨을 감추고
겨울을 기다린다
추천 (0) 선물 (0명)
IP: ♡.161.♡.250
57,49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2-23
2
42432
뉘썬2뉘썬2
2023-02-26
1
354
뉘썬2뉘썬2
2023-02-26
0
302
떡상하게하소서
2023-02-24
2
459
떡상하게하소서
2023-02-15
2
490
떡상하게하소서
2023-02-15
4
524
brand5
2023-02-10
1
317
봄봄란란
2023-02-04
1
514
봄봄란란
2023-02-01
1
425
봄봄란란
2023-02-01
2
544
봄봄란란
2023-01-31
1
632
봄봄란란
2023-01-31
2
401
봄봄란란
2023-01-31
1
295
당신은 사
2023-01-26
2
418
봄봄란란
2023-01-25
0
354
꿈속에그녀
2023-01-23
1
412
봄봄란란
2023-01-17
1
310
봄봄란란
2023-01-16
1
403
꿈속에그녀
2023-01-16
0
372
봄봄란란
2023-01-15
1
557
봄봄란란
2023-01-15
1
416
꿈속에그녀
2023-01-14
0
479
꿈속에그녀
2023-01-10
5
435
뉘썬2뉘썬2
2023-01-03
0
374
뉘썬2뉘썬2
2023-01-03
0
401
새해이튿날
2023-01-02
2
455
꿈속에그녀
2023-01-02
3
442
뉘썬2뉘썬2
2023-01-01
0
30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