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고사리

뉘썬2뉘썬2 | 2023.05.10 18:19:27 댓글: 0 조회: 267 추천: 0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468892
ㅡ이미숙


한껏 몸
낮추어야 보이는 거라고

여린꿈
미처다 펼치지 못하고
도르르 말린
생의 모서리 어느만큼

봄언덕을
홀로
허리굽히고
무릎꺾어
그대가 보내온

그대가 끊어보낸
한움큼 푸른머리칼



추천 (0) 선물 (0명)
이젠 너의뒤에서 널 안아주고싶어
너의모든걸 내가 지켜줄께

넌 혼자가아냐. 내손을잡아
함께잇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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