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혹은 마케팅 설문조사 시에 리커트 5점척도나 7점척도를 사용한다.
5점 척도: 很好、好、一般、不好、很不好
7점 척도는 양쪽에 非常好와 非常不好 를 추가하여 7개로 분류된다.

우리는 살면서 이분법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좋다"와 "나쁘다", "맞다"와 "틀리다", "된다"와 "안된다"로만.

부부간의 다툼, 자식과의 모순....
다수의 경우 자신의 입장, 경험, 가치관에서 옳다와 그르다를 판단하여
충돌로 이어지기 쉽다.

상대의 입장, 경험, 처한 환경에서 그러할 이유가 충분히 있을 수도 있겠건만
우리는 자신이 맞다고만 고집하여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지게 된다.

생각을 바꾸어 "그럴수도 있겠지뭐"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상황이 달라 진다.

예를 들면, 나이 들어 기운이 딸리고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하면
젊음에 대한 그리움보다는
"괜찮다" 기계도 오래 쓰다 보면 노화되고 고장 나는데....
하며 나이와 친구하고.

자식과 충돌에서
저 자식 왜 말 안 듣지 보다는
"괜찮다"
나도 그때 그랬는데 뭐.
혹은 엎어지고 터지고 아프면 알게 될거야 라고 생각을 바꾸는 거.

그래서 법정 스님의 말 "집착을 놓아라"를
달리 생각하여 삼분법으로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바꾸면
보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더욱 여유로워 지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단지,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넘어서는 않되는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