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거미줄

가을벤치 | 2023.11.27 11:38:11 댓글: 3 조회: 181 추천: 2
분류자작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21734
밤새 소나기에 흐트려진 거미줄을
한줄한끝으로 구멍을 막아주라니
해가 저물어지고 또다시
황혼이 거미줄을 타고 내려 오드라.

불린적 없는 굶주린 배를 끌어안고
한들흔들 거미줄에 몸뚱아리를 맡기고
동틀무렵이면 또다시
오늘의 배를 달래고자 몸을 일으킨다.
추천 (2) 선물 (0명)
IP: ♡.234.♡.218
지평선2 (♡.88.♡.84) - 2023/11/27 11:41:35

제목:거미와 거미줄
우리의 인생사와 닮은 거미와 거미줄이네요.

당동하게 제목 지어봤습니다.
들렸다가 갑니다.

가을벤치 (♡.234.♡.218) - 2023/11/27 11:42:51

제목 부여 감사합니다 ㅎㅎ

문득 거미줄을 보느라니 우리의 새옹지마와 같은 인생사가 떠올라서요 ..

지평선2 (♡.88.♡.84) - 2023/11/27 11:42:11

오타수정 당동-당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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