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단차 | 2023.11.28 06:16:21 댓글: 2 조회: 13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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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에 탐스럽게 핀 장미가 있다. 선명한 색채, 궁극의 형태라고 여길 수밖에 없는 균형, 향기로움, 여기에는 미(美)의 완성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산과 들의 한 모퉁이에 말없이 피어나는 들장미가 있다. 누구도 돌보지 않았지만 꽃을 피우고 엷은 빛깔을 물들인다. 그야말로 소박함 그 자체인 한 떨기 장미는 비록 완벽한 아름다움은 아닐지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생성의 무죄, 니체 





추천 (1) 선물 (0명)
IP: ♡.234.♡.149
지평선2 (♡.88.♡.84) - 2023/11/28 09:17:30

들장미도 좋지만
저느 9월의 들국화를 좋아했어요..
어릴때 봤던 옅은 보라색으로 장식된 9월의 들국화들로 펼쳐진 벌판이 굉장이 이뻤지요.

단차 (♡.252.♡.103) - 2023/11/28 09:19:46

누구나 마음에 품은 꽃 한 송이쯤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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