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그대로 옮겨보는 글62 2 175 글쓰고싶어서
사람의 관계란5 1 217 은뷰뷰ty
그대로 옮겨보는 글4 1 258 글쓰고싶어서
미야자끼 하야오1 1 124 KMK추억2010
그대로 옮겨보는 글5 0 133 글쓰고싶어서
장미의 내부 0 39 나단비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새와 나무

단차 | 2023.12.15 07:40:26 댓글: 2 조회: 170 추천: 2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29516
새와 나무

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하네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나뭇가지에 집을 짖고
나무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은 까닭이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지평선2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2) 선물 (1명)
IP: ♡.252.♡.103
지평선2 (♡.88.♡.15) - 2023/12/15 08:47:20

<나무와 새> 즐겨듣던 노래였는데 덕분에 다시 기억속의 노래를 떠올려봅니다.

단차 (♡.252.♡.103) - 2023/12/15 15:02:52

아. 동명의 노래가 있군요. ㅋㅋ 포인트 선물 감사드려요~

57,49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2-23
2
42419
단차
2023-12-19
0
193
단차
2023-12-19
1
170
단차
2023-12-19
1
152
가을벤치
2023-12-19
1
222
단차
2023-12-18
2
171
단차
2023-12-18
2
224
단차
2023-12-18
2
251
단차
2023-12-17
1
257
단차
2023-12-17
2
213
단차
2023-12-17
1
161
에이든
2023-12-16
3
250
봄날의토끼님
2023-12-16
2
310
단차
2023-12-16
0
157
단차
2023-12-16
0
161
단차
2023-12-16
1
232
가을벤치
2023-12-15
1
265
봄날의토끼님
2023-12-15
3
294
봄날의토끼님
2023-12-15
4
281
사람다운
2023-12-14
2
124
사람다운
2023-12-14
2
167
사람다운
2023-12-13
2
149
단차
2023-12-15
1
187
단차
2023-12-15
1
177
단차
2023-12-15
2
170
지평선2
2023-12-14
4
224
지평선2
2023-12-14
5
599
가을벤치
2023-12-14
4
24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