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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여유~수육한접시

로즈박 | 2023.12.14 15:42:50 댓글: 31 조회: 1884 추천: 13
https://life.moyiza.kr/mycooking/4529290
너무 힘들게 바삐 보내다가 어쩌다가 잠깐의 여유가 생겨서 수육한접시에 청하 한병 깟네요..ㅎㅎ
일 잘하는 직원들이 다 채워진 덕분에 어제 저녁은 둘이서 집에서 간만에 홈파티를 햇네요.
삶아서 얼려놓앗던 수육을 곱게 잘라서 찜용기에 밑에 대파 살짝 깔고 김 오를때 또 위에 대파 한줌 뿌리고 대파가 익어서 대파향이 솔솔 날때에 꺼냅니다..
새우젓이랑 부추초장무침에 같이 먹음 술안주로 아주 훌륭해요..
시골터밭에서 캐다준 시금치가 너무 여리여리해서 그것도 초장에 같이 무쳐서 아주 오랜만에 집밥다운 집밥을 먹은거 같애요..
인젠 좀 여유가 생겨서 눈팅이라도 자주 할거 같애요..
다들 잘 지내시죠?ㅎㅎ
소영2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산동신사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기억을걷는시간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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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252.♡.103) - 2023/12/14 15:47:14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는 특히 저 김치가 너무 먹고싶어요 ㅋㅋ

로즈박 (♡.101.♡.247) - 2023/12/14 16:00:20

단차님~~안뇽ㅎㅎ
많이 보고싶엇어요..
부추 양파 조금 넣고 초장이랑 참기름 넣고 무침 맛잇더라구요..

단차 (♡.252.♡.103) - 2023/12/14 16:17:03

안녕하세요 로즈박님~ ㅋㅋ
부추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참 좋아하는데 못 먹은지 한참 됐네요.
나중에 레시피 참고해서 부추무침도 만들어 먹어볼게요~

로즈박 (♡.101.♡.247) - 2023/12/15 00:09:10

네네~~만드는게 간단하고 쉬우니까 몸이 다 나은담에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눈부신해님 (♡.104.♡.160) - 2023/12/14 16:21:00

그간 보고싶었어요 ~~
시금치무침에 내눈이 꽂혔어요 저녁에 저무침 배달 시켰으면해요

로즈박 (♡.101.♡.247) - 2023/12/15 00:10:09

나뚜 우리 해님님이 마이 보구싶엇어요..ㅎㅎ
시금치초장무침 배달나갑니다..
주소만 보내주세요~~

타니201310 (♡.21.♡.93) - 2023/12/14 16:46:29

식당하나여?
이건 완전 고급이네여 ㅋㅋㅋ

로즈박 (♡.101.♡.247) - 2023/12/15 00:11:13

하하..네..제가 하나 또 배웟어요..
수육을 이렇게 하니까 다들 맛잇다고 그러네요..
인기메뉴에요..

기억을걷는시간 (♡.36.♡.183) - 2023/12/14 18:51:38

요즘 장사가 잘 되시나봐요.
자작요리를 손님한데만 보여주셔서
간만에 자작요리 올리시네요.ㅋㅋ
로즈박님이라면 당연 식당 잘되실거라 믿습니다.
언젠가는 로즈박님 식당가서 한번먹는날이 오겠지요?
근데 무슨음식점하는지가 참말로 궁금합니다.
한식인거같은데 곱창집인지 .샤브집인지.보쌈집인지..ㅋㅋ

로즈박 (♡.101.♡.247) - 2023/12/15 00:16:24

하하..제가 언젠가는 우리님들을 한번 초대해야 할거 같네요..
저런 찜통이 집에 하나만 잇어도 저렇게 고급진 수육을 뚝딱 만들어낼수가 잇더라구요..
손님접대에도 근사하고 집에서 먹기도 짱인거같애요..
저희는 그냥 대중음식이예요..
동네장사다 보니까 생판 모르는 동네에다 연고도 없이 신랑친구말만 믿고 식당 오픈햇는데 생각보다 잼잇네요..
단골들이 벌써 많이 생겨서 작은 동네다 보니까 길에서 만나도 서로 인사하고 다녀요..ㅋㅋ
몸은 힘들어도 너무 잼잇어요..

산동신사 (♡.79.♡.58) - 2023/12/14 19:02:09

벌써 가계가 안정이 되여간다고 하니 마음이 놓여서 좋겠습니다.
로즈박님은 집밥도 대충해먹을때가 없는것같습니다. 요리모양부터 정성을 들여서 만든게 엿보여서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로즈박 (♡.101.♡.247) - 2023/12/15 00:19:32

제 성격 신사님은 언녕 캐치하신거죠?ㅎㅎ
그 성격 그대로 식당운영하고잇답니다..
시간만 나면 자꾸 닦고 문질러서 손님들이 좀 그만 닦으라고..ㅋㅋ
내가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청결하고 깨끗하게 하고싶은데 직원들은 아마 따라가기가 힘들거에요..ㅎㅎ

산동신사 (♡.79.♡.58) - 2023/12/15 08:14:23

지금 음식점은 맛도 중요하지만 청결하지 못하면 장사를 유지하기 힘들수도 있지요.어떤손님들은 음식점에 가면 우선 주방부터 살펴보는이들도 있을정도구요 나도 음식점 환경이 깨끗하지 않으면 음식이 맛있어도 두번다시 가고 싶지않을때가 많은것 같습니다.직원분들 좋은 사장님 만나서 음식도 배우고 여러가지로 배울게 많아서 좋겠습니다.

로즈박 (♡.142.♡.58) - 2023/12/15 12:52:10

우린 주방이 다 오픈되여서 조리하는거 다 보여요..
일부러 그렇게 컨셉을 잡앗어요..손님들이 시름놓고 보시면서 드실수 잇게요..
그게 좋은점도 잇고 나쁜점도 잇네요..ㅎㅎ
다행이 직원들도 다 따라해줘서 고맙긴합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늘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용~~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15 07:14:10

어머 시금치 뭐 저렇게 맛갈나게 무쳤대요? 보니까 배고파졌어요 ㅋㅋㅋ
삼겹살구이만 먹는 제가 로즈박님표 수육을 보니 한번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뭐하나 똑부러지게하는 성격 딱 제 스타일이네요.
로즈박님 오랜만에 오셔서 너무 좋아요, 안 계시니 좀 외로웠어요 하하하
직원들 다 모집하셨다니 조금 시름을 놓으셨네요, 이제 점점 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로즈박 (♡.142.♡.58) - 2023/12/15 12:49:47

하하..우리도 구이 더 좋아하는데 몸건강을 생각해서 인젠 수육으로 먹기로햇어요..
제가 좀 모난 성격이죠?ㅎㅎ
자주 오고싶은데 요즘엔 좀 바빳어요..
인젠 좀 여유가 생겨서 글이라도 올릴수 잇게됏네요..
맨날 보던 사람들이 안 보이면 왜 안 오시나 걱정도 되고 보고싶고 그러죠?저도 그래요..ㅎㅎ
주말 잘 보내시고 우리 자주자주 봐용~~

봄날의토끼님 (♡.28.♡.20) - 2023/12/15 13:01:43

다른사람들이 아니라 로즈박님이여서 그런거지요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기다린답니다.

김삿갓 (♡.38.♡.224) - 2023/12/15 21:06:02

보쌈 김치 막걸리 해야죠

로즈박 (♡.142.♡.58) - 2023/12/15 23:45:05

막걸리는 어제 구운치킨에다 햇어요..ㅎㅎ
오랜만에 한잔햇더니 취하더라구여..

뉘썬2뉘썬2 (♡.203.♡.82) - 2023/12/15 21:06:44

식당오픈 추카해요.수육을 얼려놓으면 저렇게 편하게 즐길수
잇네요.

요리하는여자 너무 이뻐보여요.게다가 깔끔하고 인정미 넘치
지.식당 대박나세요.

로즈박 (♡.142.♡.58) - 2023/12/15 23:46:29

고마워요..
수육 삶앗던거 얼렷다가 저렇게 해먹으면 맛이 괜찮더라구요
전 요리하는게 잼잇어요..ㅎㅎ

뉘썬2뉘썬2 (♡.169.♡.51) - 2023/12/16 04:23:04

작년에 요리학원다닐때 강사쌤이 너무 이뻐보엿어요.요리잘하니까요.
강의도 쿨하게 말투도 ㅃㅏ른데 재밋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요리 포기
못해요.

로즈언니는 요리두 잘하지만 요리설명 즉 문학적으로도 표현을 잘해
서 더 매력잇는것 같아요.

에이피피 (♡.219.♡.198) - 2023/12/15 21:37:32

안주감으로 훌륭해요 배도 부르고 ㅋ

에이피피 (♡.219.♡.198) - 2023/12/15 21:38:30

제2신동탄 ㅋ

로즈박 (♡.142.♡.58) - 2023/12/15 23:47:11

술안주로 괜찮더라구요..
더구나 부추무침에 같이 먹으니 궁합이엿어요..ㅎㅎ

금붕어520 (♡.208.♡.91) - 2023/12/17 15:00:52

꼬당요리네요 ㅎㅎㅎ 너무 맛잇을것 같습니다
연변에 계신다면 막걸리를 선물해주고싶네요
막걸리에 수육함께라면 너무 맛잇을것 같아요 ~~~

잘보고갑니당 ~

로즈박 (♡.101.♡.68) - 2023/12/17 15:20:40

혹시 막걸리 하시나요?
이번에 연길갓을때 엄마막걸리인가요?그걸 주로 마셧던거 같애요..민속촌에 갓을때 맛보앗던 막걸리도 여러가지 과일로 만든거여서 맛잇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주로 장수막걸리 많이 먹어요..

금붕어520 (♡.208.♡.91) - 2023/12/17 15:22:11

막걸리 하지않고 연길에 막걸리 파는데엄청 많아요 ㅎㅎ 저도 과일맛 가끔 사먹고있어요 ㅎㅎ
그래서 문득 생각났어요 ~

로즈박 (♡.101.♡.68) - 2023/12/17 21:03:02

아..네...연길막걸리는 옛날에 엄마가 해주시던 그런 감주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알콜맛이 안나고 달착지근해서 술 못하는 사람들이 마시기 좋더라구요..
한국막걸리는 좀 독해요..ㅎㅎ

소영2 (♡.101.♡.84) - 2023/12/18 10:22:42

내 좋아하는 꼬기닷!수육을 얼렸다 이렇게 먹어도 되는구나요.또 한가지 배웠슴다ㅋㅋ

로즈박 (♡.101.♡.68) - 2023/12/19 22:10:49

네~~먹다남은 수육을 얼렷다가 저렇게 해도 야들야들 맛잇게 드실수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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