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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드세요 !

국화꽃향기 | 2009.06.08 17:47:06 댓글: 25 조회: 1949 추천: 9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2131

갑자기 추어탕이 먹고싶어서
오후부터 부지런히 설쳐서 해먹엇어요.
보고싶어님이 알려주신 레시피대로 시라지랑 냉이 넣고 된장 팍팍 고추가루 팍팍...
고추도 엄청 매운거 넣엇더니 매워서 혼낫어요..
참 먹고 살자니 힘드네요 ..죄없는 미꾸라지 다 희생시키고
미꾸라지 기절시키고 깨끗이 샤워 시키고
삶아서 살하고 알만 빼고
비록 그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앗엇지만.....
다하고 나니 기분은 좋앗어요...
평시에 국을 싫어 하는 남편도
한사발 푹떠서 밥을 말아 드시는 모습 보니
아마..

저는 이멋에 사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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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화 (♡.129.♡.137) - 2009/06/08 17:49:36

추어탕도 여름보신용에 최고죠. ^^
잘 보구 갑니다.^^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7:54:31

우리 친구가 여름에 더워 죽겟는데
번거롭게 추어탕은 왜 해먹나 하길래
그럼 삼복철에 삼계탕은 왜 먹나 햇어요.ㅎㅎ
그리고 음식은 그래도 먹고싶을떄 먹는게 젤 보약이랫어요.....

옥란화 (♡.129.♡.137) - 2009/06/08 17:57:54

다들 여름엔 개탕을 보양식으로 먹는데,저는 개고기를 안 먹어요.
그래서 추어탕이나 삼계탕으로 먹지요. ^^;;
그나저나 올 여름은 여느때보다 많이 덥다는데 이거 또 큰일이네요.^^;;ㅎㅎ

접시꽃 (♡.234.♡.19) - 2009/06/08 18:02:51

추어탕 이게 손이 많이 가는건데.... 먹음직 함다. 밥말아 먹으무 맛있겠슴다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9:13:17

그래말임다..
온오후 역새질했음다..ㅎㅎㅎㅎ

둠바둠바 (♡.19.♡.9) - 2009/06/08 18:09:14

우 맛있겟어요...
요고 시간날때 해봐야겟어요...
그런데 냉이란거는 어디서 사야 되는지...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9:17:21

냉이는 여기 생생한거 파는게 없어요..
한국슈퍼 가면 마른거 봉지에 담아서 파는게 잇어요.
여긴 6원인가 하던데요..
많이넣으면 중약 냄새 나서 조금 넣었어요..

실아 (♡.234.♡.167) - 2009/06/08 18:20:51

금방 저녁 먹었는데두 보니까 또 먹구싶넹용,냠~~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9:20:38

드시라 오세요..
한사발 남앗어요..얼마나 많이 햇는지 .ㅎㅎㅎㅎ

못난내청춘 (♡.33.♡.84) - 2009/06/08 18:51:20

와우... 새 끼 뱀같은게 너무 무서워요.. 근데 넘 먹고싶어서 한번 도전해봐야 겟어ㅛ..
근데 기절은 어떻게 시키고 데쳐서 벼를 훑어내야 합니까? 이번주내에 해먹을 계획...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9:27:19

저도 무서워서 시장에 동생이랑 동생 남친 델고 가서
샀어요..올떄 당연히 동생 남친이 들었어요..
기절은 밑이 깊은 냄비나 물통같은데 넣어서 굶은 소금을 팍 뿌려넣고
인차 닫아야 해요..한참잇으면 미꾸라지들이 더러운 거품같은거 막 뿜어요..
마지막 발악하느라 ....휴..좀안됫네요..
그리고 또 한번 굵은 소금을 뿌려놓으면 한참잇으면 거의 죽어요...
담에 장갑을 끼고 꽉꽉 주물러서 나쁜 물질을 싰어야 해요 .
즉샤워 ..ㅎㅎㅎ
몇번싰은후에 가마에 물 끓이고 삶아요 .
푹 삶아야 살이 잘 훑어져요...당연히 제가 지휘하고 동생 남친이 해줫어요..
전 무서워서 .ㅎㅎㅎㅎㅎㅎ

물방울7 (♡.245.♡.47) - 2009/06/08 19:00:26

참맛잇겟네유~`쩝쩝~~추어탕에 산초가루꼭들가야 맛잇다든데~하여간 맛잇어 보임니다~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8 19:23:50

그래요?
산초가루가 머에요?
담엔 한번 사서 넣어봐야 겟어요..
참 또 하나 배워가네요...고마워요..ㅎㅎ

bus511 (♡.39.♡.90) - 2009/06/08 19:47:02

산초가루는 "hua jiao fen"인것 같습니다.
본인의 컴이 중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병음으로 표기한 점 양지 바랍니다.^^;;

새댁 (♡.11.♡.121) - 2009/06/08 20:37:38

산초가루가 화쬬가루 아니겟는데요 ?알다가두 모르겟슴다 .^^

깍지콩 (♡.134.♡.91) - 2009/06/08 23:30:57

是花椒粉,泥秋汤里是要加花椒粉的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9 10:00:19

뻐스님 이런것도 알고 계셧네요...ㅎㅎㅎㅎ

둥이엄마 (♡.130.♡.159) - 2009/06/08 21:22:20

추어탕이 좋다는건 아는데 아직 한번도 안해밧네요.복철에 먹으면 참좋을거 같아요

물방울7 (♡.245.♡.47) - 2009/06/08 21:35:36

산초가루 花椒 맞슴다~~사다가 재빌루 가루내서 쓰든지 아니문 호다에 싸서 넣구 쓰시든데~`새댁님표말알뚜포에 그게 꼭들가는겜니다~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9 10:04:05

이전에 우리 엄마는 화죠맬 화죠맬 하던데
그거 맞죠?
윌 엄마는 밴새 할때두 넣던데..ㅎㅎㅎㅎㅎ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9 10:06:06

맞아요..
저두 옛날부터 쌀벌거지.. 지렁이. 쏠쌔미 .
같은거 정말 무서워 햇어요...ㅎㅎㅎㅎ
미꾸라지도 당연..근데 옆에서 도와 주는 사람이 잇으니 참좋아요.
저 혼자면 못해요.ㅎㅎ
당근 먹기는 잘먹어요.살만 먹으니.ㅋㅋ
근데 미꾸라지는 큰것보다 작은거 더 고소하고 맛잇다는데
맞는지 모르겟어요...

보고 싶어 (♡.211.♡.140) - 2009/06/09 08:43:39

와 ~~~말만들어도 먹겝네 참 ㅎㅎㅎㅎ
난 방금 민물 세치네탕 먹었는데요 ㅎㅎㅎ
생각 같아서는 내기랑넣고 햇으면 더 맛잇겟는데요 ㅠㅠ
한국사람들 내기 않먹어서요 ㅠㅠ
그래 그냥 먹고 왔네요 ㅎㅎㅎ

국화꽃향기 (♡.113.♡.192) - 2009/06/09 10:07:46

저는 연변 사람이 아니라서
도저히 세치네가 머인지 모르겟어요..ㅎㅎㅎ
언제 함 보여주세요...
우리 흑룡강에도 잇을건데 머인지 모르니 ........
한국사람들 내기 안먹어요?참 ......
좋다는 음식은 다 먹던데 ...........아무거나 .캬캬 ...

물방울7 (♡.161.♡.117) - 2009/06/09 10:20:11

세치네라는거는 민물에서 자라는 작은 물고기를 말함니다~즉 모래무치 ..버들치...돌쫑개..등.등...즉다시말하문 고기크기가 세치좌우박에 안대서 그렇게 부르는게 임다~고추장.애호박.감자.내기를 넣구 푹끓이문 그물이 오뉴월에 발등에 떨어져두 정신이 번쩍 난다햇슴덩~~~~~~먹어본사람들이 하신말씸이~~~

이따바요 (♡.237.♡.86) - 2009/06/15 01:00:51

여긴 미꾸라지 파는게 없어서... 언제 먹엇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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