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나다니는 길인데 차타고 다녓으니 꽃이 어느새 이렇게나 이쁘게 피여잇는줄 몰랏네요..요즘은 차 팔고 차가 없어서 걸어다녀요..오늘 일보고 걸어서 집에 돌아오니까 개복숭아가 이렇게나 활짝 피여잇는게 보이네요..하도 이뻐서 폰을 들고 사진 찍는데 지나가시던 할아버지 두분이 이게 꽃은 이쁘게 피건만 열매는 열릴가 이러시더라구요..ㅎㅎ그래서 제가 아주 작은 개복숭아가 해마다 열린다고 친절하게 알려드렷어요..ㅎㅎ
이제 좀 지나면 앙증맞고 귀여운 개복숭아 열매들이 대롱대롱 달릴텐데 그거 못 보고 떠나는게 쫌 아쉽긴 하네요..ㅎㅎ
복숭아꽃다음에 핑크꽃은 이름을 모르겟는데 어느 아파트앞길에 하도 귀엽게 피엿길래 한장 찍어주엇어요..
울집앞에 길가에 과일나무 한그루가 잇는데 해마다 하얀꽃이 피고 조렇게 열매가 벌써 달렷네요..오늘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니 비방울이 열매에 살짝 맺혀서 너무 아름다워요..좀만 더 지나면 조 열매가 노랗게 익어서 몽글몽글 달콤해요..
익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따먹더라구요..
비파는 아니고 쟤 이름을 알앗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