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기 요즘에는 입맛이 없는지 잘 안먹으려고 해요..워낙 엄청 식성이 좋은 애인데...
밥, 빵, 온면 여러가지 돌아가면서 해주지만 오늘아침은 다른거로 시도해봤어요..
집에 남은 식빵 4개로 우리애기 아침식사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재료: 식빵 4개, 마늘 찧은거 한숟가락, 버터 큰숟 2술, 설탕 큰술 1술, 파슬리가루 반숟가락(없어서 바질로 대체함)

1. 식빵외 모든 양념을 골고루 섞는다. 버터는 냉장고에서 꺼낸후 녹여서 섞는다. 저는 급해서 보통 전자렌지에 20-30초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한번 돌려요..
 

2. 식빵을 먹기좋게 테두리를 약간 잘라내고 중간을 자른다..애기먹을거면 더 잘라도 되요..


3. 오븐烤盘에다가 유지를 한층 깔로 잘 섞오놓은 양념을 빵 양쪽에다가 고루 잘 발라요..양념을 너무 만이 바르면 빵이 다 구운담에 바삭하지 않고 눅눅하니까 아주 얇게 발라야 해요..





4. 예열된 180도 오븐에 8분 정도 구우면 되요..온도와 시간은 정해진게 없기때문에 구워가면서 저는 뚜겅을 열어봐요...중간에 한번 뒤집어놓으면 더 바삭하게 맛잇게 구워져요..뒤집을때 장갑끼고 꺼내기 싫어서 저는 긴 저가락으로 뒤집어놔요..
짜짠~~~~~~마늘빵이 다 구워졌어요...우선 마늘향이 정말 좋아요...거기에다가 버터와 바질향기까지 합치면 달콤하고 향기로운 마늘빵이 되요..우유 한컵에 같이 먹어도 좋고 저는 애가 요즘 감기기운이 있는지라 우유먹음 가래 더 생긴다고 해서 어제 남은 밥으로 죽 한그릇 묽게 끓여서 줬더니 맛있게 먹더라구요..

요 사진에는 약간 희끄무레하게 나왔지만 실물은 노르무레한 색이 더 깊은게 맛있게 보여요.ㅎㅎ




참고로 버터랑 바질가루랑은 인테넷에서 구매해서 버터는 작게 네모나게 잘라서 냉동해버리고 필요할때마다 한덩이씩 꺼내서 녹여서 해먹고 바질가루랑은 아구리 잘 봉해서 종이박스에 넣어서 양념이랑 같이 실온에다가 넣어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