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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사-7

여삿갓 | 2012.01.23 10:45:59 댓글: 0 조회: 1099 추천: 0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391



후에  엄마의 노력으로  천진 외삼촌과 연락을 하셧고  나는 천진에 잇는 회사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천진으로  향햇다. 

근데 그것이 회사가 아니라  직업소개소에서  연락이 온것이다. 


마중 나온 6촌 언니랑 인사를 하고  (외삼촌 집은 장사를 하는 집이라 그때만 해도  자가용이 잇엇고 

기사 한명 또 따로 잇엇다)  차에 앉아   그 직업 소개소에  갓다 .

거기서  언니랑  직업소개소 사장 하는 얘기

언니: 회사 자리가 잇다고  왓는데 어째 일자리 없어요 ?

사장: 어제까지만 잇엇는데 늦게 와서  자리가  없어요  좀 기다려야 겟네요

언니: 그럼 자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되나요

사장: 네  다들  그렇게 여기서  기다립니다.

언니: 그럼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나요 ... 친척이 없으면  다들 어디서 먹고 살아요 ?

사장: 여기  기숙사 잇어요  여기서  일자리 기다리면서  다들  먹고 삽니다.

이렇게 언니랑  직업소 사장님이  또한 음성을  높여서 말하는지라

나는 언니를 말리면서  언니 좀 참으세요 ...   언니  제땜에 ... 화 푸세요 ...하면서  말렷고

 

언니는   층계로 내려 오면서  니땜에 아니고   소개 하겟으면 똑바로 해주어야

다들 와서  고생만 시키고   특히 여자애들이 돈 없으면  어디서 잠자리 하겟니...

언니  말씀이  맞앗다 ..

 

그렇게 일자리 찾다가   소개소에서  전화가  왓다.

나는  전화를  받으면서   (내가 뭐 음식점에  일하러 여기까지 왓겟슴가 ?)


그랫다.  삼촌네는 잘해줘도  나는 집에만 잇자니 답답하고  박에 나가서  면접 보면 안 되고

후에 나는  할수 없이  소개소에 전화해서   (음식점 일자리라도 잇으면  연락 주세요 )

이틀후 나는 소개소에서 알려준   그대로  뻐스를 타도  음시점에 도착 햇다 

지리를  몰라서  한참을 메매서 끝내는  찾아지만 ... 

나: 안녕하세요 

직원: 네  어서 오세요 

나 : 아까 전화를  햇는데  ... 사장님  계세요 ?

직원 : 사장님은 안 계시고  경리 언니는 잇는데요 
         언니  누가 면접 보러  왓는데요 

언니: 어서 오세요   면접 보러 왓어요 ?

나:  네  반갑습니다.

언니; 음식점에서는 해봣니 ? (이름 .나이 는 무론 ....)
        (재수 없이   내가 그쪽 나이는 몰라도 .. 나보다 2살정도 박에  더 안 많앗다. )
나:  못해 봣슴다. 
     사장님은 어디  가셧습니까 ?

언니; 응  나가셧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나 보고  면접  봐라더라. 

나;  아 네 ~   

언니 : 근데  음식점에서 일하자면   화장실 청소랑  해야 된다. 

나:  네  .하겟슴다

언니: 그럼  집에 가서  전화 기다려 .. 오후에 또 면접 볼  사람 잇으니가 ..보고  연락줄께

나 : 네 . 아 정말 급여는 얼마입니가 ?

언니: 한 3개월은 600원   잘하면  더 주고 ..

나: 알앗슴다.  그럼  연락 기다리겟슴다. 

인사를 하고   나는 외삼촌네 집에 갓다. 
 
이틀지나도  소식이 없자  나는  전화를 해봣다. 

다른  직원을  뽑앗단다.  

후에  삼촌네  내외가  고향에 일이 잇어서  가셧고    ...나는  언니한테 

나;  언니 내 집에 다시  가야 겟슴다. 여기서 일자리  찾기 힘드네요 

언니: 그래도  울 엄마  아빠  오면 가라  낼이면  도착인데 

나: 삼촌네  낼  오면  삼촌이 날 안 보낼게 아님까 

   언니  삼촌한테 잘  말해 주쇼 

언니 :  그럼  알앗다(  극구 말리셧지만 ..내 또한 고집이  센지라) 

나는 그렇게 또 실망을 않고  고향에 왓다.

근데  엄마가  내가 온다는  전화를 듣고  다시 연길로  도착 하셧고

이튿 잇다가 엄마랑 같이  또 천진에  갓다.

엄마랑  외삼촌 내외는  첨이자  거이 46년 만에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누셧다.

한 3일 후인가  소개소에서 전화가 와서   진남구의 한 회사에서  여직원 구하니까 

면접 가보라는것이 엿다.  

나는 혼자서  뻐스를 타고   회사를  찾아 떠낫다.

진남구에는  쌍깡 하고  쌍교  2개 개발구가 잇엇다.

이런 쌍강에 내려서  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나는  길 지나는 사람한테  물어보면서

누구도  이런  회사  모른단다.

옆에 잇는  상점에서  사이다를  사서 마시면서  .. 상점 주인보고 여기 전화로  좀 물어봐 주세요

면접 보러 가야 되는데  암만  찾아도 여기 그런 회사 없다네요 ( 회사에서 받는 총무 아저씨는  천진말을

햇기땜에 잘 알아들을수가 없엇다.) (짐은  보통말보다 천진말을 더 잘한다고  남편이  놀려준다. ㅎㅎ)

상점 주인이  물어보니  쌍강이 아니고  쌍교 개발구란다 .. 에구  없는곳에서  헤맷으니 ...

쌍교 개발구에서 내려서  말 그래도    다리도  보이고  얼마 안가서 그 회사를 인차 찾앗다,

참 그때는 말이  개발구엿지 .. 아마  어는  시골 농촌이나 다름이 없엇다.

면접은  오케 햇고  이튿날  엄마랑  외삼촌이랑 같이 이불짐 까지 사가지고 왓는데

총무:  어제  전화를  기다리라고  햇는데

나; 어제는  오늘부터  출근하라고 하셧잖아요

    난  됀줄 알고  이불짐까지  다  사가지고  왓다구요 (울상이 돼 가지고  ,. 이게 얼마나  쪽팔리는가)

총무 : 그럼 기다려 봐라  .. 내가  어제 면접한 한국 분한테  다시 한번 물어 볼게..
  그러면서 나가셧다.  그 때 나는  이러 하다고  박에 나와서  외삼촌하테 말햇고 
그럼  외삼촌은 그럼  좀 더 기다려 보자고 하셔다.
엄마는 그럼 니가  이불짐 가지고 여기 잇어라 ..  삼촌도  일을 보셔야 돼고

안 되면  니가 다시  짐 갖고  오고 ...   네 .. 하고   나는  답을 하고  게속  기다렷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총무가 들어오면서...

따라 오라고  숙소에   짐을  풀고  낼 부터   출근하라고 한다

그게 불과  20분정도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나  낼 부터 출근함다.

그래도   그 사람들이  너를 실험하자고 햇나 보구나  ㅎㅎ

그 이튿날에 엄마를  배웅도  못하고  난  천진에서  첫 출근을 햇고 

또 이회사에서  나는 싱글에서 탈출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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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추억이 점점 아렷해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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