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먹음직하죠?

 이 배추김치 내가 만든게 아니에요.이전회사 사모님 준거에요.
 사직한지 이년 거징 되는데 자주 놀러다니고 맛잇는것도 잘 받아먹어요.
  전번날 사모님 하고 요리에 대해 서로 의견 나누다가(매짜게 의견나누겟구나.ㅎㅎㅎ) 내가 시쿨고단음식 좋아한다고 말햇죠.
  사모님은 자기는 달고시쿤게 딱 질색이래요.그러면서 지금 신김치 잇는데 어떻게 처리했음좋을지 몰겟대요.버리재두 그렇구 하멘서.....
  요말 듣고 나는 가지기 싶어서 ...근데 맨즈땜에 버릴려먼 날주세요.이렇게 대놓구 말느 못하구 그냥 와~나느 김치 시지않으면 안먹는디요~~햇어요.
  그랫더니 사모님께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멘서 :너 이거 다 가져가~~사장꺼 쪼금만 남기면 돼.이래네요.
  이말듣고 내 흥분된 기분 억제하면서  :그래도 될까요?ㅋㅋㅋ
  김치를 담으면서 사모님께서 한번 맛바보람다.혹시 입에 안맞을지도 몰으니까....
  이전에도 김치를 많이 가져다 먹엇는데 너무 맛잇는거는 아닌데 내 한거마는 맛잇엇습니다.
  형세삼아 한입 먹어봣더니 와싸이 어째 이리두 맛이있을수 있어요??입에 들어가니 미내 상큼한게.
  그래서 내또 가마이 있을사람아니죠,남이껄 공짜로 가지고 맛없어도 맛잇다고 하는사람이 이리 맛잇는김치받고 침묵할수는 없지요.
  내 막 넘 맛있어서 숨이 넘어가는소리로:넘 맛잇어요.내 입에 딱 맞네요.이번김치가 사모님 만든 김치중에서 젤 맛있어요~짱~이래메 난시 쳇드니 사모님 웃고있던게 갑자기 나르 헹해서 체다보네요.글던게 내보구 싹 다 통채르 가제가라네요 자기는 이김치 영 맛이없대요.
  내 이번 마피 너무 잘햇는가???ㅎㅎㅎ
   집와서 김치에 밥 먹으며 보니까 어마냐~~~이게 사모님 만든 김치가 아니네요.맛도 확 틀리거니와 고추가루도 틀려요.
  이재서야 왜 항상 웃고잇던 사모님 얼굴이 변해서 날 헹해 보는지 알앗어요.내 마피 파이짜이 마투이쌍러.이후에 사모님한김치 받아먹을수 있을란지 걱정....
  글구머고 이김치 한포기에 사십원이람다.정시 잃어지지므.

  연설이 너무 길엇습니다.미안~~계속 쌍차이!!!
 

 전번날에 먹은 천국장에 오이무침 그리고 저기 보이는거는 내가 만든 맛이없는김치.



  이건 소금네집 간장고등어졸임보고 만든검니다.이거 구을때 가매에 넘 붙어서 싱경질이 깨나 낫습다.맛은 영 잇엇어요.꼬소한게 밥반찬에 최고에요.


 저쪽꺼느 워순초우라러우.

  우리 먹고있는쌀이에요.한근에 삼원이에요.작년까지만해도 한근에 일원구십전짜리 사먹은는데...올해 쌀값이 넘 많이 올라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