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샹궈랑 요즘 먹은 요리들

녹차영매 | 2012.10.12 12:30:23 댓글: 37 조회: 4920 추천: 18
https://life.moyiza.kr/mycooking/1641493

더운 여름 지나고 벌써 가을이네요
가을이면 겨울에 먹을 음식들 장만 하느라 다들 바쁘시죠?
생각 같아선 이것저것 잔뜩 준비하고 싶은데 애기가 있다보니
생각처럼 안되네요. 그냥 애기 자는 틈을 타서 조금씩 준비하는수 밖에
제가 마라샹꿔를 넘 좋아해서 인터넷 레시피 대로 함 만들어 봤어요
처음치곤 맛있더라구요. 남편도 식당에서 먹은거랑 맛이 비슷하다네요 ㅋ

1. 마라샹꿔

2. 닭고기 뽁음(작은 닭을 샀더니 남편이랑 둘이서 한끼 딱 맞춤이예요)

3. 가지무침(찐 가지를 먹기좋게 찢고 위에 양념 얹었어요 )

4. 깐두부 무침

5. 콩장(전 콩장에 고추장을 넣기 좋아해요)

6. 친차이 뽁음

7. 작은 배추 오이무침

8. 소세지 뽁음

9. 건두부 볶음

10. 고비 볶음(봄에 엄마가 해주신 무공해 산나물)

11. 소고기 장졸임(요즘 소고기 값이 장난 아니네요)

12. 고추 소고기 볶음

13. 빨간 고추 말린것(요거 가루내서 겨울 김장김치 할때 쓸려구요)

14. 파란 고추 말린것(장졸임이랑 물고기찜할때 넣으면 좋아요)


그냥 평범한 가정식으로 오늘은 요리수가 좀 많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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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망울 (♡.191.♡.60) - 2012/10/12 12:41:19

와 정말 대단함다. 마라샹궈랑 장졸임이랑 고비랑 다 먹어보았음 좋겠슴다.
대박추천임다.

가시꽃2 (♡.78.♡.218) - 2012/10/12 12:42:53

녹차열매님 맛나는거 많이 갖구 오셨네요~ㅎㅎ
내가 좋아하는 마라썅궈랑~
그리고 가지무침, 애배추오이무침이 젤 땡김다~
빨란고추말린것도 부럽고, 밑에 파란고추말린것도 부럽고..
소고기장졸임도 큼직하게 잘하셨네요~
요즘 소고기값 장난아니죠?
그런데 희한하게 고기값이 오르니 예전보다 장졸임이 더 맛있는겁니다~ ㅎㅎ
쏘파차지하고 잘 구경하고갑니다~ 추천두 듬뿍 드리고 ^^

가시꽃2 (♡.78.♡.218) - 2012/10/12 12:43:36

호~ 간만에 쏘파욕심 내봤더니 구들이네요~ ㅋㅋ

사랑빛12 (♡.175.♡.98) - 2012/10/12 12:53:09

닭복음 맛있겠습니다... 그게 많이 땡김다 ㅎㅎ 요리 모두 먹음직스럽습니다..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2:12

토종닭이면 더 맛있는데 그냥 마트에서 작은 닭을 사서 볶았어요

angel90 (♡.83.♡.2) - 2012/10/12 15:01:33

아, 맛잇어 보임다 근데 콩장 어떻게 함까 레시피 부탁함다 감사~~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4:56

콩을 하루정도 물에 불궈놓으세요
팬에 기름 넉넉히 두고 불궈놓은 콩을 넣고 복아주세요
그리고 간장, 소금, 다시다 생강조금, 콩이 잠기도록 물을 넣으세요
매운걸 좋아하시면 물이 절반 넘게 졸앗을때 고추장 한숫가락 넣어주시고 싫어하시면 고추장대신 물엿을 넣고 약불에서 국물이 적을때까지 쫄여주면 됩니다

kawayiyi (♡.100.♡.236) - 2012/10/12 16:04:36

고비가 먹음직 스럽네요!!!!!!!굵직한것이 부드러워 보이네요!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5:48

올해 꺽은 햇고비라 야들한게 맛있더라구요

이 사람 (♡.158.♡.18) - 2012/10/12 16:54:01

침 질질 흘리다 추천함다 ~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6:21

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ㅋㅋ

소금한트럭 (♡.209.♡.235) - 2012/10/12 17:26:10

와.. 넘 알뜰한 살림군이세요
저는 고추같은건 엄마 아니면 말릴줄 모르는 법인가 했습니다
소세지도 이쁘게 썰고, 장조림도 넘 맛나겠어요
다른것두 다 맛있어보여요... 특히나 고비가
강추!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7:28

소금님 옷 바꿔입으셨네요. 요것도 이뻐요 ㅋㅋ 저도 고추는 항상 친청엄마가 만들어 주셨는데 한국 가시는 바람에 직접 말리게 됬어요 ㅋㅋ 고비나 고사리는 다들 좋아하는 요리인거 같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선택이란86 (♡.224.♡.102) - 2012/10/12 17:42:39

군침이 질질...
배에서 환장함니당..
너무 먹고 싶네요 ^^ 추천하고 감니당..6^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9:22

ㅋㅋ 군침 흘리시다 그냥 돌아가게 해서 죄송합니다. 가까운데 계시면 초대할텐데...

귀요미큭 (♡.111.♡.76) - 2012/10/12 19:43:49

금방 밥먹엇는데 또 배고프네염 ㅎ흐

저기 소세지는 연길어디서 삿서여 ~?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0:26

제가 있는곳은 연길 아니예여 ㅋㅋ 그치만 연길이라면 마트마다 다 있을거예요 , 소세지 파는 전열대에 함 가보세요

귀요미큭 (♡.111.♡.76) - 2012/10/12 19:45:17

추천안해서 ~ 또 댓글이염 ~

최고희망맘 (♡.14.♡.66) - 2012/10/12 20:53:22

고추랑도 말리시고 넘넘 부지런하시네요 ~~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1:26

겨울 배추김장 할려고 말리웠어요 .ㅋ

나비부인 (♡.166.♡.225) - 2012/10/12 21:20:30

알뜰살뜰 요리마다 정성이 돋보입니다
근데 저 빨간고추는 어떻게 찧나요?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2:19

나비부인 요리야 말로 프로급이예요. 항상 많이 배우고 있어요
빨간 고추 절구에 찔가 믹스기로 갈가 지금 고민중이예요 ㅋㅋ

완소그대 (♡.129.♡.234) - 2012/10/12 22:27:41

소고기 장졸임 사이즈 보쇼..좀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사이즈입니다
난저리 크게 해서 손으로 쯕쯕 쯧어먹는거 좋아하거든요.ㅋㅋ
완전 내스탈임다..ㅋㅋ
글구 고비..봄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거같아요..
정말 맛잇게어요 무공해라..ㅋㅋ

아 정말 다 먹고싶어요~~~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3:25

ㅎㅎ 님도 크게 해서 쫄이나봐요. 저희 외가집은 이것보다 완전 더 크게 썰어서 장졸임 하더라구요. 그래야 찢어먹는 맛이 있다나 ㅋㅋ 고비 야들한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xuanmeihua (♡.139.♡.32) - 2012/10/13 10:23:13

ㅎㅎ저고추 넘탐나요,,ㅎㅎ장조림에넣어서먹으면
진짜음식들 넘 먹음직합니다 군침을참을수없네요
추천하구갑니다~~~~~~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4:22

고추 파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밖에 말리지 못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꽃셈 (♡.39.♡.253) - 2012/10/13 11:05:20

다 먹고싶슴다.
요리솜씨 넘 좋슴다.
추천 꾹함다~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4:48

관찬입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해피인생72 (♡.9.♡.111) - 2012/10/13 14:44:48

녹차영매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살림꾼이시네요. 고추다 다 말리고 ㅎㅎㅎ
마라쌍궈 맛있다고 다들 만들어 드시는데 저도 맛이 궁금하네요. 함 해먹어 봐야지~~~~

추천 하고 갑니다~~~~~`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5:49

애기가 있다보니 자주 들리게 안되더라구요, 그냥 짬짬이 찍어놓은 요리사진 들고 놀러온거예요 ㅋㅋ 마라샹궈 손이 좀 많이 가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함 만들어서 드셔봐요

현진맘 (♡.50.♡.148) - 2012/10/13 20:13:22

마라샹궈는 계속 먹어도 새나지 않슴다 ....
혼자 만들어 드셔서 더 맛잇엇갯슴다 ...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36:58

사천요리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마라샹궈는 자주 먹어도 맛잇는거 있죠? 집에서 만들었지만 맛이 괜찮아요

녹차영매 (♡.231.♡.29) - 2012/10/14 18:21:20

이슬망울님: 제가 마라샹꿔 넘 좋아해서 집에서 함 만들어봤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가시꽃님: 저도 님이 만든 마라샹궈 보고 넘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만들었어요 ㅋㅋ 준비단계에 손이 좀 가지만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정말 요즘 소고기값이 왜 이렇게 비싼지 모르겠어요. 원래 비싸면 뭐든 더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 전엔 친정엄마가 고추랑 말리워 주셨는데 한국 가시는 바람에 혼자서 조금 말리웠어요 항상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경맘 (♡.57.♡.187) - 2012/10/16 11:15:40

마라썅궈 진짜 파는거랑 똑같은거 같슴다..
저는 집에서 할때는 짝퉁 마라샹궈로 해먹었는데.. ㅋ ㅋ

닭볶음도 맛있을거 같구..
배추오이무침도 맛있겠슴다..
녹차영매은 항상 맛있게 잘하시는거 같슴다.. 추천..

녹차영매 (♡.231.♡.29) - 2012/10/17 13:25:23

ㅎㅎ 대충 모양내서 만들었더니 그럭저럭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손이 좀 많이 가네요. 가끔 해서 먹어야지 자주 해먹기엔 넘 분주한거 같아요 ㅋ
나경맘 요리도 다 맛잇어 보이는걸요.추천 감사합니다

모팔 (♡.241.♡.165) - 2012/10/16 23:17:31

녹차영매님
육아도 힘들텐데 요렇게 알뜰하게 주방에서 요리도 하십니까? ㅋㅋㅋ
마라썅궈 아,,모이자에서 정말 많이 봅니다.
나두 드뎌 마라썅궈라는걸 해먹게 됏어요. 시어머니한테 부탁햇는데 도착햇답니다.ㅋㅋㅋ
이제 편한날 한번 도전해볼 참이예요.
언제나 똑부러진 솜씨입니다, 같은 여자로 탄복한답니다. 추천~

녹차영매 (♡.231.♡.29) - 2012/10/17 13:27:46

모팔님 들려주셨네요. 생각같아선 뭐든 다 말리고 절이고 하고 싶은데 애기땜에 그냥 자는틈을 타서 마련할려니까 얼마 못하더라구요. 그냥 겨울에 우리식구가 먹을거만 준비한거예요
마라샹궈 은근히 중독되요. 한번 맛있게 해서 드려봐요.
탄복으로 따지면 제가 모팔님 항상 탄복하는걸요. 요리마다 깔끔한게 그냥 보는자체가 즐겁거든요. 맛있게 만든 마라샹궈 사진도 올려주세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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