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4)   Transcript 를 보면서 다시 한번 청취한다.

a.     먼저 읽고 문장 전체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훨씬 알아 듣기 쉽다.

b.     이때, 가능하면 따라서 말해본다. 전체 문장을 따라서 말할 수 있으면 끝.

c.     요즘 vieo를 이용한 영어 공부가 유행인데, 사실은 audio file만 듣는 게   청취력 향상에는 더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사람의 두뇌는 청각에 의한 정보 취득력 보다 시각에 의한 정보 취득력이 월등히 강해서, video를 보면 말을 못 알아 들어도 화면이 주는 정보를 이미 두뇌가 판단을 해버리기 때문에 말을 알아 들을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즉, 언어에 대한 집중력을 화면이 방해 한다고 이해하면 좋을 듯. 한번 실험해 보세여.  자막 없는 아주 짧은 비디오를 약 3분 정도 보고 나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는 단어 수와 눈을 감고 다른 비디오를 같은 시간 보고 나서 기억 나는 단어 수를 비교해 보세여.

(5)   MP3 Player를 조작하여 한 Paragraph씩 듣고 자신이 이 것을 큰소리로 박복해 본다. 한 Paragraph씩 나누어 연습하는 것이 좋다. 한 Paragraph 전체의 구조, 각 문장의 구조와 어순, 그리고 영어적인 표현을 기억한다. 이 부분이 podcast를 이용한 영어 학습의 가장 중요한 point이다.

a.    자신이 읽거나 들어서 기억하는 어휘는 일단 두뇌에 기억은 되지만 단순 Data Base이랄 수 있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뇌 속의 사용 영역에 복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b.    한 번 말하거나 글로 써보면 이 복사 과정이 이루어 진다.  사용법 Database 와 연결시켜주는 작업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때 사용영역에 기억되는 것은 vocabulary의 차원을 넘어서 바로 expression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지식을 남에게 가르치면 확실히 기억되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c.    이 과정을 생략하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불가능 해진다. 즉, 항상 문법을 고려한 번역 system이 작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참 생각해야 말이 나오게 된다.

d.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 때인가 영어로 꿈을 꾸게 되는데, 이 때가 바로 번역 system 작동 없이 말하고자 하는 message가 사용 영역에 복사되어 있는 expression 중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바로 입으로 내 보내는 것이리라. 이때 흔히 “영어로 말문이 트였다”고 할 수 있다.

(6)   문장 전체의 각 Paragraph를 한 번만 듣고 말 반복 할 수 있으면 이제 이 전체 문장을 써본다. 이때 각 전체 문장의 순서를 기억하는 것은 문장 구성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되지만, 초 중급 수준이라면 각 문단의 첫 단어를 듣고 이 문단을 쓸 수 있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는 mechanics (문법, spelling, punctuation) 에도 신경을 쓴다. (이 기회에 영문 typing도 익힙시다) 
 
이상 공짜로 영어를 끝.

꼮 알아야 할게 있으시면 augustine.yoon@gmail.com로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