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층에서 아주머니한테 소리지른다 나를 어데도 못나가게 지키고있으란
다 ..그리고 문소리가난다 아마 밖으로 외출하는모양이다
겁에질린 아주머니는 방 문을 두드린다 . 난 아무일 없다고 잘련다고 둘러대였다.
담날 아침에 남편은 충혈된 모습에 거지같은 옷차림으로
돌아왔다 아마도 술을 많이했나보다 술 냄새가 진동을 한다 . 미안하다고
하면서 아주머니보고 청소부탁할거란다 . 그러더니 내 가방에서 차 키를
몰수해가고 지갑을 뒤진다 현찰은전부400원을 꺼내고 그 이가 나 에게준 생활비
로만 쓰라든 신용카드를 뽑아간다 . 난 너무 어처구니 없었
고 그이한테 실망하였다 …. 그래도 예빈이는 조금도 아끼지 않은기분이다
생활비 현찰로도 안주면서 신용카드까지 압수다 … 남편은 항상 여자는 돈
있는면 딴짓을 한다면서 먹을거 있고 입을것도 있는데 뭘 하러 돈쓰냐 한다 .그러
는 그이가 자기한테도 그렇게 절약이면 이해되지만 노래방. 호프집 접대비 는 매
달 제일 적어도 몇만원쯤은간다 사체업자한테서 돈을
빌려서도 써야하는 그이다 . 체면땜에 항상 돈 있는 도련님 행세를한다.
그러면서도 두 집 부모님 생활비는 내적금으로 항상 보태여야 했다 …
그이는 생활비주고 이틀도 안되여 거래처 식사접대가 있다면서 같이 참
석하자고는 결제는 나보고해라기가 일쑤이다 …. 한번하면 적어도 천원
넘께 하는데 하여튼 내 손에 돈을 쥐여주지를 않는다…또 내 적금이다
남편 : 당신 집에서 너무 편하니깐 허튼 생각하고있어 ! 다른 여자들
이정도면 부러워할건데 한번쯤 잘못은 쉽게 눈감아 줄일인데 당신지금
배부른투정이야 ! 이제부터 차 끌고 다니지마 뻐스타고 다녀봐 어떤 생활인지 체
험해 ! 생활비 당신절로 벌어서 쓰고 예빈이 생활비도 당신이 알아서 벌어봐 ! 아
직도 몇년전 찬란한 당신그시대인줄 아나본데 인젠 지났어 당신 뜻대로 되는가
첨 부터 다시 시작할수있는가? 한번해봐 ! 그래도 이혼이라면 해줄께 ! 나는 이혼
할 생각 전혀 없으니깐 그것만 알아둬 …. 남자가 사업하면서 얼마나 큰 압력을 갖
고 식구들 먹여서 살리는지당신도 알아야 해 ! 나를 부족하다 하지마 남자들 다들
똑같어 !
나는 정말로 분하고 그이를 죽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 사실 여자는 남자가 달래
면 그뿐인데 당신이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 그리고 밖에서 외도를 해도 가정
만 이끌고 나간다면 남자로써 결혼뒤에도 여자인
내가 내 적금을 주면서 생활유지하지 않는다면 ……. 아빠트 이름도 남친 삼촌이
름아니라 부부공동으로 되여있다면 …그 여자아이를 공개적아니고 몰래 만나다
면 …. 난 여기까지 오지 않았겠지 , 남편의 짧은생각에 오만한 자부심에 내인생
이 천지변환 으로 오늘 같은 날이 오지를 않겟지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해 ! 여보 당신은 나를 벼랑끝으로 몰아간것이아니
라 힘든 고통속에서 더더욱 강철같이 강해지고 험한 이 세상살아가는 법을 배웟
을뿐만아니라,당신한테서 배운 모지른수법으로 내사업번창하고있
으니 나 정말로 감사해야돼 ……. 그 때 당신이 그 말 아니였으면 나도 그렇게 잘될
려고 잘 살려고 노력하지 않았겟지 ! 그때는 눈물에 상처투성이였지만 돈없고 세
력없는 여자자존심 나 비참하게 짋밟았지만 오늘은 그래도 용기내요 돌이켜볼수
있는 순간이 되여줘서 고맙다 그래!
이 인간 말쫑 ~ 쓰레기 ~ 걸레~ 저질~ 짐승~ 붕신 ~ 잰내비! 휴 !!! 생각하니깐 또
헛소리 나오고있습니다. 그때는 왜서 그렇게 얌전했는지 ! 교양같가다 어데다 쓰
먹지 못하는걸 ! 지금처럼 확 ~ 머리통 몇대에 눈통
백까지 해놔도 펄펄 뛰면서 신발 까지 벗어 얼굴에 던져줄건데 …….
됏습니다 ….. 계속 하여 이어갑니다. ㅠㅠㅠㅠ
남편의 말에 자존심강한 나도 가만있을리 없었다.
나 : 너 하고 결혼하기전 난 너보다 ! 지금의 나 보다! 더 ! 잘! 나갔어 !
나중에도 당신보다 더 ! 잘 ! 되!고! 더! 잘! 살!꺼!야! 기억해 오늘내말들!
너하고 결혼후 나한테 남 은건 나에대한 당신 배신과 치욕이야 ! 그리
고 당신 너무 뻔뻔하다 . 매달삼천 제외 나 적금에서 꼬박꼬박 4천이 나가 ! 두쪽
부모님 생활비 도우미아주머니 전기세 물세 ! 당신 한번도
미안한 기미 안보였어 ! 오히려 내가 돈이 있으니깐 내가 내야한다고 나중엔 현찰
도 주기 싫어 신용카드 ? 지금은 신용카드도 치사하게압수 ? ㅎㅎ너 남자 맞어 ?
밖에 여자한테는 호광하게 하면서 너 자식 와이프는?
후회할사람은 내가 아니고 너야 ! 기억해 ! …….
그날 뒤로 나는 변호사사무실에 찾었고 구체적으로 알아야할 상황들을 대
비하여야 했다 . 재산분쟁은 없을것같다 . 집 은 비록 시가로 치면 얼마못
가지만 그래도 딸 애한테 주었으면 바랐다 ,근런데 그건 다 나의 망상뿐
결혼전 남편은 이미 삼촌이름으로 등록하였고 . 사업자 등록이름에도 남편이름이
라 결혼한지 일년도 안되였으니 나 하고 상관없는거다. 예빈
이 문제는 아이가 4개월정도라 내가 지킬수있어서 다행이다 . 부양비 문제
는 법룰상 딱히 얼마여야 된다고 명확이 되여있지않다. 수입의 얼마를 줄
수있는정도라도 한쪽에서 돈없다면 그 뿐이다 . 소송을 한다고 해도 시간
만 오래 걸리고 받기는 힘든결과라고 한다 . 쉽게 말하면 그이가 주고싶
은 액수로 주는것이다 . 변호사는 잘 알고있는 사이라 심리학을 배운그의
분석으로 알려주기를 결혼전 미리 대착을 하고 사회와 투절한 나도 다시
는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수 없음을 믿고있기에 이러는 거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어릴쩍부터 힘들게 살아온 그사람한테는 이런것이 너무큰 충격으로
되지 않을거며 내가 없드라도 그사람방식대로 쉽게살아갈수있는 인간인데
내가 걱정된다고 한다. 나한테느 너무나 큰 아픔의 충격이 니깐 …. 사실 죽고싶은
마음도 있었다 연태에 돌아가 있는 몇개월 난 체중이 한달사이
에 6키로 넘게 줄었고 마음의 상처에 예빈이를 한동안 안아주지도 않
고 밖에 나가지도 않었다 어머니하고 솔직히 말도 못하고 .. 너무나 두려웠다 . 내
가 혼자서 돈 벌면서 예빈이를 키울 능력이 되는지 어머니
를 모실수있는지 ? 남편 말대로 애를 데고있는 내가 할수있는게 뭣인지
적금도 인젠 얼마 남지않았는데 .집 에 와있는 몇개월 남편은 진짜로 예
빈이 우유비도 보내주지를 않었다 . 아주머니도 전화가오면서 남편하고
이혼할건가 묻는다 . 인젠 아예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지 않는단다 . 오면
옷만 갈아입고 필요한 생활용품 챙겨서 밖으로 대놓고 다닌다고 한다.
회사의 직원들도 기미를 채고 전화를 걸어온다. 남편이 또 다른여자를
데고 회사에 들렸는데 아마도 수상치않다면서.. . 변호사가 나한테 마지막으
로 내가 내한테 할수있는것은 그이의 바람핀 현장을 증거로 한다는것이다
그렇게 하여야만 내가 보상비라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때는 참으로 아픈 시
간들이였다 . 어머님이 계시고 있는 집은 전세집이라 그집에서 살온지 7년도 된
다 . 해변가하고 천메터 거리라 낮에는 바다도 보인다.
힘든 나날들 십층 아빠트 새벽에 창가에 혼자 앉아서 죽을려고 생각도 해
보았다 . 문을 활짝열고놓고 지금 이순간 뛰여내리면 아무런 고통도 없
겠지 ? 용기만 있으면 뛰여내릴수 있어 ? 뛰여내리면 아무런 아픔도 고민
도 두려움도 없겟지 ? 하면서 … 그런데 사는것보다 죽은것이 더더욱 두
렵나 봅니다 . 정신들어보니깐 내가 지금 왜서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하고있지 ? 미
쳤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죽을용기면 죽기내기로 살면될껀데 내가
왜서 ? 그 인간도 안 죽고 잘 살고있는데 ….
남편은 전화를 하루에 수십번씩 해왔다 뭐하고 있냐 ? 어데다녀왔는가?
그러면서 내가 없어도 자기는 잘 지내고 있다면서 가끔은 술 집에서 술
마시면서 여자애들하고 희희락락하는 웃음소리도 들려주곤 한다. 말 하기
를 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자기는 인생그렇게 살거란다 ….. 이건 반성하는
것이 아니다는걸 난 알고있다그 사람이 내가 없어서 저런다 이런생각을 하면 안
된다 . 자신을속이고 싶지 않았다 아무리 아픈 상처라도 아픈시간들이라도 지금
이 제일 최악으로 아픈거겟지 … 그럼 또 다시 행
복히 웃을 날이 오는 거겟지 … 무서운 어둠이 저 달이 지면 태양이 또 뜨는것처럼
낼은 좋아지겟지 하면서 굳게 마음 먹었다 …. 집에온지 2개월 넘게 지났다 . 남편
은 계속 전호로 뭐든지 낯낯이 캐여묻는다 . 귀찮아서 전원을 꺼버렸드니 어머니
한테 전화가 가서 내가 이혼하자고 한다면서 난리를 쳤다 . 화김에 열받어서 어머
니가알았던 바에는 아예 이혼하자고 했드니 보름뒤 소주로 오라고한다 . 해주겠
다면서 … 어치피 나한테는 예빈이만 있으면 되는거고 나 한테 땡전 한푼 줄리없
는 그 이라 그렇게 하자고 티켓끊고 갔었다.
운전기사가 마중을 나왔다 … 나이도 많고 회사에서 근무한지 오래되
였다 . 돈에 쪼잔한 남편이 이년동안 월급1500만 주어서 사직할려는 그
분 내가 남편모르게 매달 천원씩 생활비 보태쓰라고 주면서또 2년넘게 출근하고
있다 . 남편은 그분이 사직하는 날 에야 이 일을 알았었다
성실하고 착하며 책임감 있는분이다 운전도 침착하게 잘하고 말수도 적다 . 매달
세차비용을 절약하면서 혼자서 손 세차 하는 분이다 .
단한번도 개인의 사적일무로차를 가지고 다닌적도 없다. 그런 사람이 남편
옆에서 있으면 도움될가 싶었다. 그분의 성실함과 책임감 돈에 대한 객관적 개념
을 조금남아 보아줬으면 했다 돌아오는 길에 그분이 물어본다
정말로 이혼 할려고 하는가고 회사에 소문이 자자히 퍼졌다면서 모두들
한심하다고 남편을 말하고있다면서 나 보고 잘 처리할꺼라 믿는단다.
나 : 지옥이였습니다 ..나도 인젠 살고십습니다 . … 이혼 할겁니다.
기사 : ……………. 결심한거요 ? 다시 생각해보면 어떻소 ……..
나 : 제가 따님이라면 어떤 조언 해주실겁니까 ?
기사 : ………….. 아직 젊었소 ….딸애면 좋은사람 만나라고 하고싶소
나 :그럼 됐잖습니까 ? ㅎㅎㅎㅎ 내가 따님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기사 :……… 그 여자가 사는 집 내가 알고있소 … 외이예따싸 6층 602번
이요 ….. 요즘 자주 나보고 어디로 갓다온다 데리러 오라 하고 있소
인젠 제법 안 주인 행세를 하오 .
나 :모른체 하세요 …그 이 이상한 기미이면 아저씨한테 잔소리할꺼에예요
기사 :새파란 젊은아이가 오기가 넘 많소 …. 인젠 그만둘려고 생각하고 알
려주는거요 .. 그리고 불륜 증거가 있으면 도움이 될꺼구 …
나 : 그렇게 까지 하면 예빈이 나중에 상처받아요 ….. 포기할겁니다. 욕심
에 나만 힘들어지고 가족들도 상처입고 될수록 빨리 끝내는편이 좋을것 같습니
다….
기사 :….. 그렇긴 하지만 너무 분하오 어떻게 인간이 이럴수 있는지 ! 요즘 가정기
물 전부 새로 장만하고 신혼방으로 꾸몄소 . 제가 타던 그
자가용 그 여자애한테 넘겨줬소 ..휴 ~~~ 기가 막히오! 하늘이 내려보오
후회할거요 …. 친구들끼리 초대도하고 …참 살다보니 별의별 일 다 겪네 …. 내
집사람 이런 인간부하로 출근하는거 반대하오 … 다리 부러진 노루가 한곳에 모
인다구 ! 그러다 똑 같이 배운다고 하네 허허 당금 그만두라구 하오 ㅎㅎㅎ
길에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이혼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그리고 기사가
말해주기를 나 핸드폰통화내용을 남편이 수시로 받아온다는 사실도 들었
다 매달 한두번씩 가끔은 몇번씩! 놀랍지도 않다 내가 6년쓰던 전화번
호를 남편이 접수해갔고 남편 신분증으로 산 카드를 나한테 주었다 . 다른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 나한테 믿음이 부족하고 자부심
이아니라 자비심이였다 …..
요즘 조금 바뻐서 질서없이 써서 올렸습니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 |
2006-08-09 |
33 |
64264 |
|
원웨이 |
2014-05-31 |
3 |
2017 |
|
백합사랑 |
2014-05-30 |
2 |
3106 |
|
여행갑시다 |
2014-05-26 |
0 |
1660 |
|
진달래8 |
2014-05-22 |
9 |
4492 |
|
화룡아저씨 |
2014-05-22 |
15 |
5544 |
|
희망의향기 |
2014-05-17 |
2 |
1591 |
|
yun95 |
2014-05-16 |
8 |
2994 |
|
여행갑시다 |
2014-05-11 |
2 |
2321 |
|
너밖엔 |
2014-05-11 |
4 |
1976 |
|
꽃길을함께 |
2014-05-09 |
0 |
1844 |
|
꽃길을함께 |
2014-05-08 |
3 |
1853 |
|
너밖엔 |
2014-05-08 |
1 |
1241 |
|
![]() |
2014-05-07 |
1 |
3087 |
|
너밖엔 |
2014-05-07 |
4 |
4662 |
|
쿨미스 |
2014-05-07 |
3 |
4330 |
|
xingyu |
2014-05-06 |
16 |
3658 |
|
여행갑시다 |
2014-05-04 |
3 |
4569 |
|
두근남친 |
2014-05-03 |
0 |
1718 |
|
예의채 |
2014-04-27 |
2 |
3756 |
|
xingyu |
2014-04-26 |
14 |
6305 |
|
![]() |
2014-04-21 |
7 |
2608 |
|
2단거지 |
2014-04-19 |
1 |
1786 |
|
![]() |
2014-04-17 |
4 |
2633 |
|
여행갑시다 |
2014-04-17 |
2 |
5321 |
|
![]() |
2014-04-14 |
4 |
2593 |
|
![]() |
2014-04-12 |
3 |
2750 |
|
![]() |
2014-04-10 |
14 |
5689 |
넘잘봣어요.글두 책임지구 잘올려주니 얼마나 반가운지ㅎㅎ저보다 한살어린데 그런저질적 남자 만난경력은 진짜 비슷하네요.보는 내내 치떨려요.죽여두 시원치안은 인간.....
꿀꿀님 : ㅎㅎㅎ 전 혼자만이 이런 일을 겪은줄 알았습니다 . 요즘 쪽지 보내주신 여러 가정주부들 얘기 들어보니깐 참 도 많습니 다 ....
其实我也在苏州生活快10年了,可没遇到过像你前夫这样素质低没教养的男人。我的感想是苏州男人很顾家,实在,温顺的(只是大体印象吧,人人而已)。这样的男人赶紧扔掉吧,不值得。。。
아오미님 : 嗯 丢掉了 ! 丢垃圾一样丢掉了 呵呵
이런 인간 말쫑은 첨으로 보네요. 글 읽는 내내 치가 떨려요
진짜 막 욕이 나오네요
쓰레기는 재활용 가는하지만 그놈은 진짜 사람도 아니네요
우렁각시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