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분담하는 부부일수록 결혼생활이 오래 유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리노이대 연구진은 신혼부부 220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연구진은 집안일을 나눠하는것이 남성보다 녀성의 결혼만족도에 큰영향을 주는것을 발견했다. 만약 부부중 한사람이 집안일 분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특히 애가 생기고 난뒤 행복이 지속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오골스키 일리노이대 교수는 “집안일에 대한 배우자 태도에 차별이 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볼수 있었다. 녀성은 집안일을 동등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믿는데 만약 전통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고 반문한 뒤 “결혼만족도가 가장 높은 커플은 집안일과 관련해 비슷한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서 이를 완수하는 것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편들은 집안일을 공유하는게 결혼만족도와 직접적인 련관은 없었다. 남편들은 차별이 있다고 인식하지 않거나 집안일을 녀성에게 떠넘기는 생각을 가져왔다”면서 “집안일에 대한 리해가 환멸을 피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래원 :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