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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수없는 편지

동북수리개 | 2014.05.07 12:59:10 댓글: 10 조회: 3087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157990
안녕!잘있어?

많이 보고싶었다.우리가 중학교를 필업한지도 어언간 11년이 되었네

너와 만나지 못한지가 거의 12년이 되었구나.

사실 학교때 나 너한테 애도 많이 매겼지,너 또한 나때문에 울기도 많이했고

그때의 나는 진짜 버린놈이 였지,싸움만 하고 너보다 친구를 더 중히여기고

니가 하지말란 싸움은 날마다 하다보니 니가 나한테서 웃을때보다 울을때가 더많았잔아.

그래서일까?아니면 니가 내 첫사랑이 돼서일까?학교때 사귄 그 많은 여자애들중에 오직

너하나만 지울수 없는거있지.사실 그때 너 떠나고 많이 후회됐어.잡고싶었는데 말이다

그토록 보잘것없는 이놈이가 무슨 용기로 너를 잡아두겠나.속으로 눈물 흘리고 미안하단말은

수백번 더해가면서 겉으로는 괜찬은것처럼 했어.오늘 한가지 사실 알려주고싶어.

나 학교를 필업하고 왜서 흑룡강성에가서 외국어배웠는지 알려줄께.

너한테 가고싶지만 많이 부족한 나로서는 다시 너를 힘들게 할것 같아서 성공하고 너를 만나고 싶었어

그래서 흑룡강에가서 외국어를 배웠고,이것으로 성공해야만이 너를 만날수있다는 생각에 공부만했다.

그결과 누구못지않은 외국어를 배워가지고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지,입사한후 처음 하고싶은일이가

너를 찾는거였는데,모두 너 소식모른다고 하더라고,많이 실망햇다. 아니 이것이 나에 대한 벌일지도 모른

다고 생각했어.너무 니가 보고싶어서 날마다 술만먹고살았어.그렇게 2년이 지나니깐 다시는 너때문에

이렇게 살수가없다고 생각햇어.그래서 미련한 생각했지 다시 연애를 하면 너란 사람 잊을수 없을까라고

 그래서 난 한족 여자애와 연애를 했고... 그게바로 내 마누라야.하지만 마음속한구석에는 항상 너란존재가

나한테 남아있었고,내가 결혼후 너의 소식을 들엇는데 니가 천진에서 남친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들었어

 너무 슬펐어.내 몸의 한 살점을 다른사람한테 떼주는 느낌이 들었지뭐야.하지만 뒤로는 마음이 놓이더라

 니가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하니깐 말이야.그래서 나도 가정도있고 너도 행복하게 사니깐 인젠 너를 잊으

려고 다짐했는데,전번날 다시 너와 련락이 있게된후 또 그때 그너에대한 나의 부실한 마음이 나를 괴롭히

고있네.하지만 난알아,우리사이는 인젠 친구로밖에 않될거라는것을.난 가정이 있는남자잔아.난 가장이니

내가 우리 가정을 책임져야지.너도 행복한데 나로써 너의 행복을 깨뜨릴수는 없잔아.잊을거야 아니 영원

히 너를 내마음속에 간직할거야.내 부인과 너를 동시에 마음에 간직하고 살거야.잊지못하지만 마음에 간

직하고 살수는 있을것같애 그렇게 하므로써 내행복한 가정도 더 행복하게 이어나갈것 같아.잘 살아야돼

행복해야 되고 바보처럼 아퍼서도 않돼 알았지? 앞으로는 우리가 만나면 서로 자기 가정을 소개시켜주면

서 진짜 친구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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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71
북위60도 (♡.60.♡.229) - 2014/05/07 14:57:57

그런데 그게 만나게 되니 욕심이 생기는지 남자는 제 와이프를 인사안시켜주고 단둘만 만나드라구요...그 초심 잃지 마시고...만약 그녀가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한다면 아무런 사욕없이 해줄수 있는
그런 친구였으면 좋겠어요...이 세상에서 나를 젤 잘아는 유일한 친구로...

liuyinghua (♡.24.♡.173) - 2014/05/08 10:02:51

슬프네요. 밑글의 한 남자주인공같애 보여서 더 슬퍼요~

동북수리개 (♡.3.♡.57) - 2014/05/08 10:54:39

혹시 (류..?)나(김..). 맞으면 이 사실을 그한테 숨겨줬음해.없던일로 내가 사실 너무 괴롭고해서 이렇게 맘을 풀려고 맘속에 맺혔던 모든 글을 썼거든. 인제는 좀 많이 좋아졌어 ㅋㅋ 이런 내가 미치게 싫지?그리고 이런내가 너무 초라해 보일거야 아마.ㅋㅋㅋ

liuyinghua (♡.24.♡.173) - 2014/05/08 11:15:18

죄송합니다.아님니다 . 그냥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동북수리개 (♡.3.♡.57) - 2014/05/08 10:50:56

여러분 감사합니다.전 남자입니다.남자라면 책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제가 저의 가정이란 이책임을 지기위해서 마음속에 숨겨만둬야했던 사실을 그대로 이렇게 편시형식으로 적었습니다.이렇게 하므로써 제가 마음이 편해지지않겠냐 싶어서 말입니다.저한테는 영원히 저를 믿고 따라주는 가정이 있습니다.저는 꼭 이가정을 영원히 행복한 가정으로 지킬것입니다.이것이 저의 책임이겠죠.그 친구와는 영원히 아무런 말도 다 할수있는 영원한 우정으로 잘 키울것입니다.끝으로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에 대해 더욱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ㅋㅋㅋ

여행갑시다 (♡.146.♡.82) - 2014/05/11 09:40:51

년세가 20중~30초반이신가 봅니다.구지 남자의 책임성에 대해 강조하실필요가 없습니다(당연한일)
그리구 그쪽이 사랑한건 12년전에 그여자이지...지금 그분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애먹이면 책상에 엎드려 엉엉 울던 청순한 여자가
지금은 담배꼬나물고 밤새도록 술퍼먹는 여자로 변해 있을지도 모름니다.
사연이 비슷해서 마음에 와닸는데.....만나보면 99.9% 환상이 깨집니다..
그래도 12년전 그여자 보고 싶겠죠...평생 모순되겠지만....
우린 많이 편해져 있습니다........학교때 사진 한번 찾아보시고 거울 한번 보세요...

파랑초원 (♡.37.♡.245) - 2014/05/08 23:08:24

좀 슬프네요 .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멋보다 현재가 중요하니까 행복하세요,

우림이엄마 (♡.11.♡.96) - 2014/05/09 09:25:32

당신 마음 충분이 이해합니다 . 얼마전에 저도 15년 만에 첫사랑을 만나서 한동안 뒤숭숭한 마음으로 보냇어요 .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고 자작글에 글도 썻구요 . 소식을 알고 나니 자꾸 더 궁금해지고 관심이 가고 행복하기 바라고 안아프고 건강하기 바라고 ...
아직도 사랑하는건지 혼자도 많이 햇갈렷어요 하지만 현실을 생각하고 정신차리고 신랑과 애를 생각하면서 과거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고 삶에 충실하고 잇습니다 . 님은 훌륭한 분이십니다 . 앞으로 잘 해결할거라고 믿습니다 .

메이쟝 (♡.231.♡.5) - 2014/05/12 16:12:40

천진에 그런 사람도 있엇네요..

진진이네 (♡.131.♡.43) - 2014/06/03 14:18:38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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