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시- 도원명 (杂诗-陶渊明)

배꽃 | 2022.03.14 09:39:42 댓글: 2 조회: 658 추천: 1
분류이쁜시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355779
《杂诗》:陶渊明

人生无根蒂,飘如陌上尘。
分散逐风转,此已非常身。
落地为兄弟,何必骨肉亲。
得欢当作乐,斗酒聚比邻。
盛年不重来,一日难再晨。
及时当勉励,岁月不待人

인생은 뿌리없이 떠돌아 다니는 먼지와 같으니
바람에 흩날리다보니 원래 모습은 오간데 없네

떨어져 자리잡으면 형제인데 친혈육만 고집할 이유가 뭐 있으랴
즐거운 일 생기면 호탕하게 웃고 술이 있으면 이웃과 함께 즐기자

좋은 시기는 다시 안오며 하루에 아침이 두번 오는일은 없나니
그때그때 열심히 살아야지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노라

----------------------------------
생활 방에 행운12님이 올린 시인데 읽어볼수록 부모형제를 떠나 타향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비낀것 같아 마음에 들어서 나름대로 다시 번역을 해서 여기에 올려봄니다.

행운님이 올린글 출처: https://life.moyiza.kr/lifejob/43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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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가 >
-----이조년-----
梨花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 (제혈성성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 (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 (불관인사불성면)
IP: ♡.61.♡.55
행운12 (♡.123.♡.227) - 2022/03/15 09:24:23

하하 같이 공감해주시니 기분이 좋아요

배꽃 (♡.61.♡.55) - 2022/03/15 11:23:16

조선족학교 다니다보니 중국 옛시에 관심이 많지 않아 몰랐던 시였는데 좋은 시를 공유해서 알게 해줘서 제가 고맙죠.
님 게시물 댓글에 이시를 짓게 된 배경도 있고 해서 님이 게시물 출처도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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