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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지능 수족관

인공지능 수족관.

수족관에 있는 잊혀진 나라의 잊혀진 역사

잊혀진 야마도

깊은 숲속
피난을 떠난 도인의 무리.
그들이 짊어지고 간 깊은 공묘.



신비한 나디야
나대주의.
왜 그리 나대.

그래서 산속으로 들어가잖아.
아무도 올수 없는곳.

"산속에 하얀 여우 요정이 산다던데?"

"그래??이뻐?"

"되게 이쁘대~!"

"야핫!!! 정말??"

"그럼 그렇지!!"

도인장이 두 사담을 나누는 제자의 땡머리 민머리를
목제 절구방으로 탕탕 목탁 두드렸다.

"스승님 왜 때려요?이 심산계곡에서.우리라도 일손을 도와야지요.다들 떠나고 없고 남아있는 제자한테
왜 이리... "

"그래요!!왜 이리 모질게 굴어요!!"

"그래, 수행이 힘들면 니들도 떠나라!!"

"아니 그게 아니구요."

도인장이 말했다.
"뭔놈의 이쁜요괴냐.그것은 수행제자로서 입에 담을 말이냐?"

"아니 그게 아니구..몇날 며칠이고..잠도 못자고 이렇게 짐만 이고 끌고 가지 않습니까?"

"그래요, 그래요.잠깨는데에는 요괴 이야기가 최고죠!!"

"그럼그럼요.스승님 요괴 이야기 없어요?이왕이면 미녀요괴이야기 해줘봐요 스승님.스승님 경험 많으시잖아요!!"

탕탕

도인장이 또 목탁으로 두 제자의 이마빡을 후려쳤다/

"아이고..이야기 하지 않으려면 안하겠다고 말로 할것이지."

"스승님은 맨날 이렇게 우리를 매질로 다스려!!"

"군말 말고 계속 따라 오너라!!"
도인장은 계속 지친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앞장서서 걸어갔다.
일여덟발 뒷걸음에서 제자들이 스승의 땀내 풀풀나는 체취에 김빠질 지경이었다.

"스승님 , 좀 짐도 함께 끌어요. 힘들어 죽겠어요."

도인장은 못듣는 척하고 계속 앞장서 걸었다.

스승과 제자의 간격 폭이 일곱여덟발에서 수십발의 거리로 확장되었다.


하늘은 맑았고 새파랗게 물올랐다.
힘차게 열을 뿜는 태양은 깊은 심산 계곡에 마저 빠짐없이 햇살을 비춰댔다.

구름 한점이 없는 귀엽도록 파란 하늘.

제자들이 그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짐을 끌고 가고 있다.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는 곳.

스승이 가자고 하니까 따라가는곳.

어느새 이 길에 지쳐 수없는 제자들이 중도 탈주 해버렸다.

남아 있는 제자는 단 두명

쨍구와 영수.

쨍구는 휘공스님이라 불렸고

영수는 훗날 통천스님이라고 불렸다.

도인장은 그 이름도 유명한 .


.
.
.
.
.





땡중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살던 시기에는

스님이라고 하면
도인장밖에 몰랐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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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인장의 법호밖에 몰랐었는데...


.

.
.
.
.

도인장이 사후

도인장의 이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갔다.



.
.
.
.
..


그것은

그가 살아있을때 도인장이라고 하면 그야 말로 추대하여 마지 않던
경건키 그지 없던


제자들의 마음에서 마저



.
.
.
.
.
.


사라졌던 것.

















..

그시대에서는 도인들의 수장이라고 해서
도인장이었었지만.


그가 죽자마자

제자들의 그의 몸을 열반에 올려

화장을 해 버렸고 .


그리고 도인장은 그렇게 모두의 기억속에서 은둔하였고

아주토록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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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시대의 도인이라고 하면

다들

머리속에 떠올리던 세글자


도.인.장.






선인장 아님.취급주의!!뿅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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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아마도 야마도는...

야마존강의 센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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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세니

강아~ 너는 세니

사는 센강이야.

당연히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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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수족관.